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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5·18 유공자 명단·공적조서 공개해라"...자유·우파 시민단체들, 광주에서 집회 예고

  •  박순종 기자
  •  최초승인 2021.04.24 21:01:56
  •  최종수정 2021.04.24 21:01

5월18일을 전후해 옛 전남도청과 광주광역시청 일대에서 개최

지난 2019년 5월16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연대' 관계자들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자 공적조서 공개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거리 행진을 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자유연대(대표 이희범)·턴라이트(대표 강민구) 등 자유·우파 시민단체들이 5월18일을 전후해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5·18 광주 민주화유공자 공적조서 공개 촉구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유연대는 5월15일 오후 1시경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연다. 턴라이트는 5월17일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5월18일 옛 전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연다.

지난해 자유연대가 광주광역시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집회를 개최하겠다며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자 광주광역시는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이유로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자유연대 측 집회에 대해 ‘집회금지’ 처분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밖에 100여개 단체에 대해서 광주광역시는 ‘집회금지’ 처분을 하지 않아 ‘편파행정’ 논란이 인 바 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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