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며칠 남은 소중한 12월 끝 자락
올 경자년도 어느덧 12월의 하순 마지막 주 접어들었습니다
이해의 마지막 첫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날씨도 매우 차갑습니다
건조한 공기에 바람이 찾아드는 일터의 체감 온도는 추위가 한결 더 한 아침이겠지요.
세월은 유수하여
아침인가 하면 저녁
저녁인가 하면 아침
노소와 구별없이 정말 빠르게 느껴지며 지나가는 것이 세월입니다.
책상 위에 두껍게만 느껴졌던 다이어리가 이제는 몇 장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갈 즈음이면 지난 날을 되세기면서 추억에 잠기곤 하였지만 올해는 아름다운추억이라고 하기보다는 아쉬움과 아픔이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경자년의 올 한해는 천재지변과 인재가 혼합하여 우리 국민을 힘들게 한해 이였습니다. 지나간 6.10. 중부지방에 폭우로 인한 물난리로 42명의 사망자와 8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고 서울 한복판 광화문에서는 이 정부의 정책에 불만으로 사상 최고인 백만 시민이 집결하여 정부정책을 비판 하는 데모도 있었습니다.
년초 시작과 동시에 대구에서 1.20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정부 정책의 실패로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 국민이 하루하루 고통 속에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치에서는 헌정사상 검찰계혁이란 미명아래 법무부장관관 검찰총장간 긴 다툼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법원이 전날 자신이 재가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2개월 정직 중징계' 처분을 뒤집은 것과 관련해 "국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서민들의 삶과 아무상관 없는 정권욕에서 빗어진 시간은 나라경제를 멍들게 하는 이 불행으로 그 터널이 어디까지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슬픔에 잠겨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는 술이 더 필요할 것 같지만 서로 잔을 부딪치며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고 세상살이 상처받고 살아가는 사람은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온기 어린 한마디 말이 백약 보다 낳습니다
권력을 가진 자는 가지지 못한 자를 배려하고 진정으로 협치 할 때 권력을 가지지 못한 자도 수긍하는 사회가 되어 서로 더불어 사람 살아가는 세상 됩니다.
우리의 삶아가는 세상이 진영논리에 젓어서 화합하지 못하고 편 갈라져 서로에게 상처만 주고 받아 불신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직 오늘인 하루뿐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우리 사랑하고 우리 이해하며 그렇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둘도 없는 삶을 되 돌아 보며 후회하기 보다는 남은 날 아름다운 세상 가꾸는 일에 희망을 걸어 보면서 정다운 사람들과 오븟하게 웃음을 나누는 일에 참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처럼 우리 그렇게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늘에 따스한 겨울 햇볕이 내리 쬐이는 날 3단계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를 떨쳐버리시고 거리를 나설 때 마스크 착용하고 움추린 가슴 쭈욱 펴시고 도보하시어 계획하신 모든 일 잘 마무리 되어서 기분 좋은 한해 보내게 되시기 바랍니다
한해를 마무리 잘하시고 밝아오는 신축년 새해에는 모든 이웃이 사랑의 웃음 꽃피는 그런 한해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우리가 만들고 지켜온 살기 좋은 조국 대한민국을 우리 스스로 화합하여 만들어가야 합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이시여 !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나라와 국민에게 앞날에 무궁한 축복과 영광이 있게 하소서.
'사유하는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행복 위한 가성비. 이런 삶은 어떨까요 (0) | 2020.12.31 |
---|---|
[속보] 이재용, 이건희 언급하며 눈물...“잘못 되풀이 하지 않겠다” (0) | 2020.12.30 |
''인간의 마음에 사랑이 없으면?'' (0) | 2020.12.26 |
[김형석 칼럼]정치인과 공직자는 ‘애국적 양심’ 잃지 말라 (0) | 2020.12.18 |
억겁(億劫)의 인연(因緣) (0) | 2020.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