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국민은 정신 줄 놓고 산다.
어느 일간지 아침기사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작년에 탈북한 한 여성의 경우 『이렇다 할 기술도, 아는 사람도 없는 한국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다. 자신과 북한 내 가족의 생활비를 번다는 건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였다.
같은 해 10월 인터넷에서 구직 정보를 찾다가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온 개인방송에서 손짓 몇 번이면 하루에 수십만 원을 벌었다. 옷을 벗는 게 점점 부끄럽지 않았다. 고향에선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다. ‘옷 한 번만 벗으면 돈이 들어오는 세상.’ 이현주(가명·26) 씨의 눈에 비친 자본주의 세상의 모습이다.……』
고향에서 배가고파서 배부르게 먹고사는 것이 한이 되어 죽음을 무릅쓰고 국경을 넘어서 자유 대한민국을 찾은 여인에게 먹고사는 일이라면 무슨 일인들 망설이겠는가? 누가 이 여인을 정죄 하겠는가 싶다.
지나간 50-60년대를 살아온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같은 환경 속에서 온갖 더러운 일다 마다아니하고 살아와 오늘날 자랑스러운 이 나라를 만들어 낸 것 아닌가?
오늘날 이 땅에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은 선대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도덕적으로도 악행을 멀리하고 인간 보편적인 가치인 자유 민주주의 이념에 투철해나가야 할 사명감을 미국을 위시한 자유 우방로 부터 빚을 지고 살아가는 우리들이다.
자유 우방국가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 모두가 개돼지 취급받고 살아가고 있을 운명들 아닌가?
이런 중대한 은혜를 잠시라도 잊어서 아니 되며 이 역사적 소명의식을 망각하고 부모의 은덕으로 향유하고 있는 부의 혜택을 더럽고 음란한 영상에 소중한 금전을 지불하고 성에 탐익하는 것이 어찌 올바른 일이며 가난한 여자에게 그런 식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 축복받는 사회 풍토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도덕적으로 양심이 마비되고 정신이 병들다보니 역사적인 소명 의식은 잊어버리진 오래고 남북 분단의 틈새 속에 뿌려진 이념의 씨앗들이 우리사회를 파고 들어와서 움이 터져 그동안 피 땀으로 이룩한 이 나라 구석구석에 파고들어서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종북좌파 지향 병속으로 끌고 들어가고 있다.
이제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기울어진 마당을 바로 잡는 데는 기울어진 시간만큼 다시 노력하여야 한다.
이것은 다음세대를 책임질 젊은 세대 몫입니다. 이 나라 흥망 성쇄의 열쇄는 그들 손에 있기에 너무도 안타갔다.
선각자가 아무리 외쳐도 나라가 망하려면 백성의 귀에는 들리지 아니하며 사회도 한 통속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그것이 오늘날 언론이고 여론입니다.
지금이라도 정의와 선의 기준을 이념에 병든 대중들의 헛소리나 이해 당사자의 목소리가 아닌 하늘이 정한 순리의 이치 되로 살아가는 민족이 된다면 역사는 무궁한 발전을 할 것이며 우리의 역사와 이념을 부정하고 이기주의적 발상의 패거리에 동조 하는 풍토가 계속되어진다면 하늘도 그렇게 하락한다는 사실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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