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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소리

북한 핵 위협에서 우리가 취할 길

북한 핵 위협에서 우리가 취할 길

 

 

북한 16일 낮 1230분 조선중앙TV 특별 방송을 통해 "오늘 오전 10(우리 시각 1030)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이날 발표한 '공화국 정부 성명'에서 "(핵실험은) 미국 등 적대 세력들의 핵 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며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근절되지 않는 한 핵 개발 중단이나 핵 포기는 하늘이 무너져도 있을 수 없다"고 단언 했다. 어떤 핵협상도 있을 수 없고 핵으로 국가를 수호하여 나가겠다는 것이다.

 

 

분단 60년을 두고 김 씨 일가 독재정권은 적화야욕을 포기하거나 노선 변경을 할 생각자체가 용인되지 아니하는 정권이다. 2 백만 무고한 시민들이 굶주려 죽는 지경에서 핵무기를 개발하여 왔으며 이길 만이 일인 독재국가를 수호해 나가는 길이고 그들 정권 추종자들은 대를 이어서 정권을 계승 옹호 해가고 있다.

 

 

북한 내부가 시대 흐름에서 자유화 바람이 불어서 권력에 새로운 지도자가 탄생할 수 있는 그날까지 우리는 뼈아픈 일이지만 평화 공존과 민족 대화합이란 사기극으로 마침표를 찍었던 햇빛정책을 고수해 가는 길과 다른 방안은 그들을 주적으로 삼고 핵무기 위협을 체감하면서 그들과 같이 서로 상응하는 대치를 해 나가는 길 뿐이다.

그들이 노선을 바꾸는 길은 현 체제가 자멸하는 길이란 것을 알기 때문에 태도 변화는 기대할 수 없다

 

 

한국 정부의 태도에 따라 한반도는 1994년과 같은 사태에 다시 처할 수도 있고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호기는 이미 놓쳐 버린 상태이다. 박근해 정부는 역대정권이 범한 실수를 범하지 아니하고 앞으로 과연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까?

 

우리에게는 평화공존의 길보다 더 치열한 남북 긴장과 갈등이 조장되는 시대로 진입하게 되었다.

 

 

우리가 난감한 사항은 설득력 있는 외교적 수완을 북한에 보여주어서 서로 화해 협력관계를 유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앞으로도 만족 시키는 길이란 그들의 요구조건들을 항상 들어주는 길 뿐이다. 이 길을 위하여 북한은 고도의 정치적 수완으로 국제 사회를 기만하여 왔다.

 

 

그들의 기만정책에 농락되지 아니하려면 우리내부의 좌경 세력들의 북한에 대한 태도 변화와 국민 대통합 적으로 결속하여 적대적 정책을 펴나가는 길뿐이다. 이 길만이 그들의 야욕을 분쇄 하는 길이다. 역대정권에서 좌경화운동이 일어 날 때 마다 배후세력으로 조종하여 왔다.

 

 

앞으로는 핵을 무장 삼아 우리 정치권에 대하여 직접적인 간섭하려고 들것이다. 이것은 지금까지 체험하지 못한 대결 국면에서 바로 전쟁의 위협으로 작용할 것이다. 지금 정치권은 남북 대치상황에서 전 국민이 취할 태도를 범정부 차원에서 정책결정의 선언이 있어야 한다. 이 길만이 그들의 핵무기가 쓰레기장으로 살아지는 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