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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기혼자가 가지는 연애 감정

 

기혼자가 가지는 연애 감정


 

연애감정은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사실 그런 감정은 우리 인간에게 몇 안 되는 순수하고 소중한 감정입니다.

그것을 무리하게 없애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자연스런 아름다운 연애감정은 유지하시되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는 마세요.

순기능보다 더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으며

그 대가는 너무도 크고 깊어서 환산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이런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우리가 어떤 상황에 대해 갑자기 화가 났을 때 마음속에서 나오는 감정을 바로 행동으로 옮겨버리면 나중에 십중팔구 후회를 하게 되죠.

어떤 상황에서 화가 나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누구든 마음속에서 화가 날 수는 있어요. 이것은 지극히 자연스런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그 사람의 감정으로 인해 타인이 뜻밖의 정신적 혹은 신체적 피해를 당한다면, 그 감정이 아무리 순수했다 할지라도 옳지 못한 것입니다.


어느 사회에서도 마음속에 화가 나는 것 자체를 비 도적이거나 불법적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화를 행동으로 옮겨서 벌어지는 피해에 대해서는 도덕적 혹은 법적 책임을 묻습니다.


남녀관계에 있어서 처음에는 일정기간 끌려서 좋아하는 상대와 결혼을 하고 3년 이상만 같이 살아가다보면  대부분 경우 상대방의 미운 점과 실망감 등이 나타나게 되고, 심지어는 결혼한 것을 후회까지 하게 된다.



결혼생활은 그저 무덤덤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실증이 나는데, 이런 경우를 권태기라고도 말한다.


그게 바로 인생이지요. 신은 그렇게 인간을 창조한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이것이 원죄에 근거한  불행의 단추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가져 보기도 합니다.


인생이 살아감에 삶에서 사랑이란 자루는  한 군데가 터져 꿔 매면 또 다른 곳이 터지듯이 그런 겁니다. 남의 떡은 커 보이고  항상 먹음직 서러워 보이게 하는 원죄의 잔재가  우리의 정욕 밑바탕에 깔려 있답니다.



내 것이 아니면 남의 것을 탐하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맘이 절실해도 남의 사람이나 남의 물건을 탐한다는 것은 부도덕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현재 아무리 맘에 없는 배우자와 살더라도 입장을 바꾸어 생각 해 보면 그 회답이 나옵니다. 인간이 왜 고귀한 존재일까?

냉철한 이성을 가지고 있게 때문이 아닐까?

맘에 가는 데로 행동 하는 것은 이성의 판단이 없는 인간이 아니고 동물에 세계에서 본능의 충동에 따라서 살아가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사랑에 대한 과욕으로, 적절치 못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 오히려 얻는 것 보다는 잃는 것이 많을 것이고, 그로 인한 고통 또한 평생을 두고 감내하기 힘든 삶이 되고 있다.


행복이란, 사랑이란, 누가 가져다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정제하여나가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아갈 때 우주만물의 운행을 한 치 오차도 없이 주관하시는 창조주의 부드러운 축복의 손길이 곁에 있지 아니할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