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알레르기비염은 학교 성적향상에 최고의 적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그만큼 알레르기비염의 콧물, 코막힘이 공부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자기의 능력이 100이라 하면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학생은 70%-80%정도밖에 자기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들은 끊임없이 나오는 콧물로 책상 위에는 휴지가 수북이 쌓이고 심한 학생은 하루 휴지 한 통을 다 써도 모자란다고 할 정도로 심각하다. 또한 밤에는 코가 막혀서 공부가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집중이 잘되지 않고 잠을 잘 때 아래쪽 코가 막혀 잠을 설치기도 한다. 코 알레르기 있는 학생 중에는 몸이 늘 피곤해서 잠이 지나치게 많은 학생도 있는데 코 알레르기 약인 소청룡탕(小靑龍湯)을 쓰면 잠이 많은 것도 없앨 수 있다. 알레르기비염의 증상은 주로 콧물, 재채기, 코막힘이다. 이를 코 알레르기의 3대 증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외에 눈의 가려움과 충혈, 코가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나 가래 등으로 괴로워하는 학생들도 많다. 또는 머리 무거움과 취각장해도 나타날 수 있다. 알레르기비염은 하루 중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세수하고 밥 먹는 1시간 정도가 증상이 심하다. 공격적으로 재채기가 나오고 콧물이 나온다. 사람에게는 아침에 히스타민이 많이 생성이 되어 이것은 콧물과 재채기를 유발시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항히스타민제를 쓰면 금방 콧물 증상이 소실이 된다. 하지만 이는 근본대책이 되지 못한다. 항히스타민제는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몸을 나른하게 하고 졸리게 만들기 때문에 지장이 많다. 하지만 소청룡탕은 졸림 없이 코 알레르기를 근본치료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약이다. 이외에 생리식염수나 소금물로 콧속을 세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머리가 무겁고 아픈 것을 없애주어 머리를 상쾌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 온라인 상담 상담 : 비염 (2005년 6월 15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수험생인데요. 비염. 때문에 학교수업 시간에 집중력도 안되고, 머리도 아프고, 너무 힘이 들어서 병원가면그때뿐이고 고3이라 걱정이 됩니다. 며칠 전 어머니께서 신문에 보고 이야기해서 선생님께 여쭈어봅니다. 울산이어서 선생님께 치료받으러 갈수도 없고 참 걱정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있는 한의원에 가서 진료도 받았는데 제 체질은 소양인이라고 하시며 제 몸이 열이 많아서고1-2학년 때는 여드름도 많이 났는데 몸에 열이 많으면 비염도 생길 수 있나요. 학교 갔다 오면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도합니다. 그리고 코를 풀어도 나오지도 않고 막혀서 너무 힘들어요. 좋은 답변 기다립니다. 아침이면어머니께서 코 주위를 마사지 해주시고 합니다. 콧물이 나오지 않고 계속 목으로 넘어가서 숨쉬기도 힘들고 항상 가래가 들끓는 것 같고 조금 신경을 많이 쓰면 더욱 심해집니다... 답변 : 『수험생을 더 힘들게 만드는 코 알레르기… 간혹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중에서 항상 머리가 무겁고 코가 근질근질한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이곳저곳 찾아다니는 경우를 봅니다. 이때 처음에는 감기에다 시험을 앞둔 스트레스까지 겹친 탓이려니 하다가 나중에야 알레르기체질에서 오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방치하고 오래두면 축농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시험입시에도 막대한 지장을 받게 됩니다. 콧물이 계속해서 줄줄이 흐르고 재채기가 쉴 새 없이 나며 코를 계속 킁킁거리니 공부가 제대로 될 리가 없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나 에어컨을 강하게 틀어놓은 여름철에 강하게 나타납니다. 그런데 코알레르기가 있는 수험생을 진찰하다보면 부모 중 한사람 또는 두사람 모두에게 코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통계적으로 부모 중 한사람이라도 코알레르기가 있으면 자녀 가운데 50%이상이 같은 증상을 겪는다는 말이 됩니다. 부모가 받은 고통으로도 족한데 그 고통을 자녀에게까지 대물림해서 되겠습니까? 수험생이라고 해서 공부에 바쁘다는 핑계를 대지 말고 진단을 받는 즉시 치료를 받고 알맞은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방법이 됩니다. 축농증이 오래가면 코로 숨쉬기 보다는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얼굴형태 마저 변하게 됩니다. 또한 밤에 잘 때도 입을 벌리고 자기 때문에 보기에도 안 좋은 것은 물론 건강에도 나쁩니다. ‘수험생의 코’는 늘 관심 있게 지켜봐주어야 합니다. 오죽하면 코알레르기를 일컬어 ‘코에 걸리는 천식’이라고 까지 하겠는가 말입니다. “우리아이는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있는데도 도무지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 쉴 틈 없는 학교공부에다 과외까지 하는데 웬일인지 자녀의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속상해하는 부모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성적향상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바로 몸안에 숨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코알레르기와 축농증입니다. 우선 코막힘과 콧물은 짜증스럽기 짝이 없는 증상입니다. 단단히 마음먹고 공부를 하려고 책상 앞에 앉지만 막상 조그만 고개를 숙여도 콧물이 나오고 코가 막히고 하니 공부인들 제대로 되겠습니까?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사람 중에 코막힘이 심한 경우에는 소양인 체질에 대부분 나타납니다. 소양인은 상체가 열이 쏠려 있어서 열에 의해 코가 건조하고 코막힘이 심해집니다. 그러므로 소양인의 코알레르기에는 소청룡탕과 형개연교탕을 합방해서 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김남선 영동한의원(코알레르기 클리닉) 원장
휄스조선 2007.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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