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악 치닫는’ 韓日 관계에…美 “한국에 대한 기대 포기할수도” 압박 워싱턴=이정은특파원 , 도쿄=박형준 특파원 입력 2021-02-10 16:56수정 2021-02-10 17:03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 News1 경색된 한일 관계를 바라보는 미국의 시선이 심상치 않다. “수십 년래 최악 수준까지 추락했다”는 평가 속에 양국 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삐거덕댈 경우 미국은 한미일 3각 협력이 아닌 ‘쿼드(Quad)’ 등 한국이 제외된 다자협력체에 비중을 더 싣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이달 2일 업데이트한 미일 관계 보고서에서 2018년부터 악화해온 한일 간의 갈등을 지적하며 양국 관계가 ‘곤두박질쳤다(plummet)’고 했다. 이는 한미일 3국의 정책 조율을 ‘약화시켰다(erode)’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 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