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눈물 생이별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줌 재 돼서야 가족 만났다···'피눈물 생이별' 벌써 6166명 [영상] 한줌 재 돼서야 가족 만났다···'피눈물 생이별' 벌써 6166명 [영상] 중앙일보 입력 2022.01.13 05:00 업데이트 2022.01.13 10:27 지면보기지면 정보 이우림 기자 어환희 기자 “확진돼 입원한 뒤부터 형님 얼굴 한번을 못 보고 보냈어요. 사망 통보를 받고 병원에 달려갔더니 이름표만 덜렁 남았어요.” 최모(66·서울 서초구)씨는 지난 5일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형(70)을 떠올리며 가슴을 쳤다. 뇌출혈로 1년 동안 투병생활을 해온 고인의 마지막 길은 쓸쓸함 그 자체였다. 거동이 불편했던 형 최씨를 돌보던 가족들은 지난해 9월께 서울 강동구의 한 요양병원에 최씨를 입원시켰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가족 면회가 제한돼 자주 만나지 못했지만 얼굴은 볼 수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