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동원령 썸네일형 리스트형 “26만명 도망치고 54곳 불탔다” 푸틴 동원령 5일 만에 일어난 일 문지연 기자 입력 2022.09.27 18:19 예비군 동원령에 징집된 남성들이 이동하는 모습. /TASS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동원령을 선포한 데 대한 항의 시위가 국가 전역으로 확산 중이다. 일주일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징집센터 여러 채가 불타고 총격 사건이 발생하는 등 국민 분노가 격화하는 모양새다.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메디아조나를 인용해 “동원령 공포 후 지금까지 러시아 내 군 징집센터를 비롯한 정부 건물 54채가 불탔다”며 “시위대가 징집센터를 겨냥해 공격한 사례도 17건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도 연방보안국(FSB) 관계자 말을 빌려 “당국이 징집 대상자들의 출구를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할 것이라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