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수원 갈등 썸네일형 리스트형 "물 길러 왜 우리동네 와?" 경상도·전라도 곳곳 취수원 갈등 "물 길러 왜 우리동네 와?" 경상도·전라도 곳곳 취수원 갈등 중앙일보 입력 2021.09.03 05:00 김윤호 기자김정석 기자진창일 기자 속사정 가득…곳곳 취수원 자리 갈등 전남 화순군 동복댐 인근에 광주광역시 상수도본부가 댐을 관리한다는 내용이 담긴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먹는 물(수돗물)을 길어오는 강·하천의 ‘취수원’ 자리를 놓고 곳곳에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취수원을 옮기거나 새로 만드는 문제로 찬반이 엇갈리거나 기존 취수원의 관리 부실 문제가 불거져서다. 취수원 갈등이 가장 심한 곳은 대구시와 경북 구미시다. 두 지역은 낙동강 취수원 자리를 두고 10년 넘게 기싸움을 하고 있다. 대구시는 낙동강 상류 ‘구미 해평취수장’에 대구 취수원을 옮겨야 한다는 주장을, 구미시는 “취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