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간강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일밤 끌려가 집단 강간 당해” BBC, 신장 위구르 수용소 만행 폭로 BBC 방송, 탈출 여성들 증언 보도 이철민 선임기자 입력 2021.02.03 13:13 중국 서북쪽에 위치한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위구르족(族) ‘재교육’ 수용시설에선 수감된 위구르 여성들에 대한 조직적인 강간과 집단 성폭행, 고문, 강제피임 등이 자행돼 왔다고, BBC 방송이 이 시설을 탈출한 여성들과 이곳에서 일했던 다른 소수 민족 출신 여성들, 이곳 경비원 출신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3일 보도했다. 약1100만 명에 달하는 위구르족은 대부분 무슬림이다. 위구르족의 강제 수용과 ‘재교육’ 프로그램은 위구르 독립주의자들의 테러가 발생한 뒤 2014년 이곳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주석이 “추호도 자비를 베풀지 말고 대응하라”고 지침을 내린 뒤 진행됐다고, 뉴욕타임스가 2019년 11월 유출된 문서를 토대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