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갑질 썸네일형 리스트형 “때리고 별장 일 시키고”… ‘올해 10대 직장 갑질’ 선정 입력 : 2020-12-27 16:35:43 수정 : 2020-12-28 16:16:59 #1. 직장인 A씨는 매달 회사 사장 소유 별장 관리에 강제 동원된다. ‘야외활동’이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포장되지만 하는 일은 사실상 별장 관리 업무다. A씨를 비롯한 회사 전체 직원들은 1박2일 동안 김장, 밭 매기 등 업무와 무관한 일에 강제로 동원된다. 별장 울타리 공사, 조명 교체, 나무 심기는 물론 세면대 수리와 비데 설치까지 직원들 몫이다. 저녁 식사도 제공하지 않아 직원들이 직접 준비해 먹어야 한다. A씨는 “사장은 과거 비슷한 일로 고용노동부에 신고당한 적도 있는데 신고 직후 잠깐 잠잠했으나 시간이 지나자 또다시 사적인 일을 직원들에게 강요하기 시작했다”며 “이런 것까지 해야 하는 건지 고민된다”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