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화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16세기 조선 화가의 그림, 에도시대 일본 화단을 바꿨다” 유키오 리핏 하버드대 교수, 한국미술사학회 학술대회서 주장 허윤희 기자 입력 2021.03.20 15:44 | 수정 2021.03.20 15:44 16세기 조선 화가 이암의 '화조구자도'(보물 1392호). /삼성미술관 리움 “16세기 조선 화가 이암의 강아지 그림이 17~18세기 일본 화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유키오 리핏 하버드대 교수가 19일 열린 한국미술사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강아지 애호: 일본 에도시대 이암 회화가 남긴 유산’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서다. 이암의 '화하유구도'. 도쿄 일본민예관 소장. /유키오 리핏 교수 이암(1499~?)은 세종대왕의 아들인 임영대군 이구의 증손으로 왕실 종친이다. 조선 초기 동물화에서 독자적 화풍..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