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나팔수 KBS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설] 정권 나팔수 KBS, 방만 경영하며 국민에 ‘수신료 더 내라’니 조선일보 입력 2021.01.29 03:22 22일 오전 "KBS 시청거부 운동본부"는 서울 한국전력 앞에서 KBS 시청료 분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KBS가 수신료를 월 2500원에서 384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이사회에 상정했다. KBS가 수신료를 강제 징수하는 근거는 방송의 공영성에 있다. 공영 방송의 기본도 지키지 않고 정권의 노골적인 응원단 노릇을 해온 편파 방송이 국민을 향해 ‘돈을 더 내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수신료는 인상이 아니라 폐지해야 한다. KBS가 정권 나팔수로 나선 사례는 셀 수 없을 정도다. 재작년 조국 사태 때, 지지 시위는 헬기까지 띄워 취재해 전면 배치하고 반대 시위는 수많은 인파가 광화문에 몰렸는데도 맨 뒤로 미뤘다. 정권의 윤석열 검찰총장 쫓아내기에 동조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