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이혼 35% 썸네일형 리스트형 20년 새 2.4배 늘어난 황혼이혼…전체 이혼의 35% 차지 [중앙일보] 입력 2020.12.11 12:16 기자 신혜연 기자 황혼이혼이 20년 새 2배 넘게 늘었다. [사진 pixabay]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 사회 동향 2020'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지속기간이 20년 이상인 황혼이혼 건수는 3만 8446건이었다. 전체 이혼 가운데 34.7%에 달하는 수치다. 과거 1999년(1만 5816건)과 비교하면 2.4배가 늘었다. 미성년 자녀가 없는 부부의 이혼 건수도 199년 3만 3579건(전체 이혼의 28.6%)에서 지난해 5만 9356건(54.8%)으로 늘었다. 황혼이혼 건수가 늘면서 이혼 연령도 높아졌다. 남성 평균 이혼 연령은 지난해 48.7세로 올라갔고, 여성도 32.7세로 높아졌다. 중·고령층이 생각하는 이혼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다. '경우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