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고민 썸네일형 리스트형 “中, 부자되기 전에 늙을 것”… 14억 인구대국의 저출산 고민 김기용 베이징 특파원 입력 2021-04-22 03:00수정 2021-04-22 03:20 [글로벌 현장을 가다] 중국 베이징의 한 기차역에서 한 부부가 어린아이와 함께 있다. 중국은 2016년부터 두 자녀를 허용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출산율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자녀를 한 명만 낳다보니 고가의 아동용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사진 출처 바이두 김기용 베이징 특파원 《16일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 차오양(朝陽)구에 있는 한 공원에서 백발이 성성한 노인들이 모여 춤을 추고 있었다. 중국에서는 공원이나 공터에서 노인 수십 명이 모여 전통 음악에 맞춰 춤추는 장면은 흔한 일이다. 여기서 만난 자오(趙·73)모 씨는 “코로나 사태 때문에 잠시 주춤했지만 그 이전에는 춤을 추러 나오는 사람들이 계속 늘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