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말 썸네일형 리스트형 “임기말 대통령 눈엔 뒤꽁무니만…관료들은 ‘몸 세탁’ 외국행”[최영해의 폴리코노미] 최영해기자 입력 2021-02-26 11:00수정 2021-02-26 11:11 “믿었던 공무원들도 대통령에게 등 돌렸다”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청와대 ‘순장조’ 3인 스토리 “대통령 권력만 지는 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일이 더 걱정”“임기 말 대통령 눈에는 모든 것이 뒤꽁무니만 보입니다. 사람도 등이 먼저 보입니다. 청와대에서 거대한 권력이 빠져 나갑니다. 대통령을 둘러싼 많은 것들이 썰물에 휩쓸려 나갑니다. 심지어 측근까지도 다음 대선 주자에게 달려갑니다.” 2007년 노무현 대통령 임기 마지막 해 청와대를 지켰던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당시 정책기획위원장 겸 대통령정책특보)는 임기 말 대통령의 심리적 불안감을 아직도 떨치지 못한다.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선 노 대통령이 “오늘도 원맨쇼를 했다”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