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자삼우(益者三友) 썸네일형 리스트형 익자삼우(益者三友) 익자삼우(益者三友)] ‘부모 팔아 친구 산다.’ 벗을 사귀는 참된 우정의 가치를 단적으로 말해주는 우리 속담이다. 부귀영화를 누리지만 진실한 친구가 한 명도 없는 모습을 생각해 보라. 암울한 삶일 수밖에 없다. 권력자가 될수록 외로워지고 부자가 될수록 주변에 친구가 사라진다. 이익을 바라고 치근대는 이들은 늘어나도, 다가오는 사람들에 대한 의심이 늘어나는 탓에 속내를 나눌 친구는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독을 당해낼 장사는 없다. 마음 나눌 벗 하나 없는 적적한 상태를 행복이라 할 수는 없을 터이다. 물론 ‘친구’라고 다 친구는 아니다. 그럼 ‘참된 친구’와 ‘거짓 친구’의 구분은 무엇일까. ‘논어’는 공자가 제시한 기준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익함이 되는 세 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