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어가는 호박.고향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익어가는 너의 모습 고향집 호박 나도 한때는 어머님이 베풀어 주신 사랑의 넝쿨에 매달려 살던 시절이 있었다. 돌담 울타리를 터 삼아 햇살을 먹으며 살찌고 황토 빛 고운 색 닮아가는 호박 너는 저녁이면 내리는 찬 이슬에 세월을 노래하며 고운 주름살을 두려워하지 아니 하구나. 얼 켜진 넝쿨에 매 달린 모습은 멀리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