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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尹 "이태원 참사 국민께 죄송…경찰 대대적 혁신 필요" 중앙일보 입력 2022.11.07 08:50 업데이트 2022.11.07 10:59 정혜정 기자 구독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말로 다할 수 없는 비극을 마주한 유가족과 아픔과 슬픔을 함께하고 있는 국민들께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실상 대국민 사과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아들딸을 잃은 부모의 심경에 감히 비할 바는 아니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믿을 수 없는 참사 앞에서 여전히 황망하고 가슴이 아픕니다만 정부는 이번 참사를 책임있게 수습하는 것은 .. 더보기
소방당국,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에 15번 통제 요청했다 오주비 기자 입력 2022.11.04 17:17 이태원 핼러윈 참사가 벌어진 당시 소방당국이 경찰에 15번 통제 요청을 넣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대응을 요청했지만 제대로 된 대응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에 소방당국은 2시간에 걸쳐 경찰청과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등 가릴 것 없이 대응을 요청했다. 31일 오전 경찰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 현장 골목을 통제하고 있다./뉴스1 소방청에 따르면 사고가 벌어진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8분 서울소방본부에서 서울경찰청으로 경찰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소방 당국에 이태원 핼러윈 참사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오후 10시 15분이다. 사고 직후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한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소방당국은 2시간동안 경찰청 등으로 차량통제, 교통통제 요청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