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부양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부모·자녀 ‘이중 부양’에 급급… 노후 준비 시기 놓쳐 ‘우울’ [연중기획-피로사회 리포트] 입력 : 2021-01-31 11:00:00 수정 : 2021-01-31 15:50:13 막막함 느끼는 신중년 〈끝〉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벌써 은퇴 시기 모아둔 돈은 별로 없는데 쓸 곳은 많아 퇴직 뒤 생활비 벌고자 72세까지 일해 OECD 평균 은퇴 연령보다 8년 길어 부부 기준 적정 노후 생활비 267만원 소득 감소로 평균 226만원 수준 그쳐 국민연금 수령액도 월 92만원에 불과 소득지원·고용 두가지 측면 대책 필요 대기업에 다니는 50대 후반의 A씨는 얼마 전 회사에서 전직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는 메일을 받게 되면서 충격에 빠졌다. 아직 충분히 더 일할 수 있고, 자녀 결혼도 시켜야 하는데 퇴직 대상자로 몰렸다는 생각 때문이다. 1980년대 대학 졸업 후 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