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이름 새겨진 거문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선 중기 화가 탄은 이정 이름 새겨진 거문고…47년만에 다시 세상에 나와 조선 중기 화가 탄은 이정 이름 새겨진 거문고…47년만에 다시 세상에 나와 글·사진 김종목 기자 입력 : 2022.02.13 12:17 수정 : 2022.02.13 14:37 묵죽화(수묵으로 그린 대나무 그림)의 대가 탄은 이정(灘隱 李霆, 1554~1626)의 호와 제작시기가 새겨진 거문고가 공개됐다. 거문고 그림과 글씨도 이정 것으로 보인다는 ‘육안 감정’ 결과도 나왔다. 거문고 유래를 담은 문서와 1950년대 말, 1970년대 중반 언론 보도들도 확인했다. 나무 조직 검사 등 과학 검증을 거쳐야 하는 단계만 남았다. 탄은은 세종의 현손(玄孫, 손자의 손자)으로 석양군(石陽君)에 봉해진 인물이다. 유덕장, 신위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묵죽 화가로 꼽힌다. 시와 글씨에도 뛰어났다고 한다. 중국미술연구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