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룡 김성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400년 가문의 전쟁…안동 류성룡·김성일 갈등 끝났다 경북도 중재로 유림 대통합 권광순 기자 입력 2020.11.19 21:21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 자리 잡은 호계서원. 1만㎡의 부지에 13동의 서원 건물을 보유한 경북 유형문화재 제35호다. /경북도 제공 400년 동안 지속돼 왔던 영남 유림들의 위패 서열 갈등(병호시비·屛虎是非)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 호계서원(虎溪書院) 내 학봉 김성일과 서애 류성룡의 위패 서열을 두고서다. 경북도는 20일 호계서원 복설추진위원회(회장 노진환)가 주최하는 ‘호계서원 복설 고유제’에 이철우 지사가 초헌관으로 참석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열리는 고유제는 호계서원의 복원 소식을 알리고 영남 유림의 대 통합과 지역의 정신 문화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다. 안동시 도산면 한국국학진흥원 부지에 자리 잡은 호계서원은 1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