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여성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피임기구·가위 들고 피란간다” 우크라 여성들 성폭력 증언 “피임기구·가위 들고 피란간다” 우크라 여성들 성폭력 증언 백수진 기자 입력 2022.04.04 09:25 지난달 27일 러시아군의 집중 포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피란길을 떠나는 한 여성이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다수의 성폭력 사건이 발생해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가디언이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러시아군의 퇴각 후 우크라이나군이 수도 키이우와 북부 지역을 탈환하자 이 지역 여성들이 현지 경찰·언론·인권 단체에 성폭행 피해 등을 신고하기 시작한 것이다. 집단 성폭행을 포함해 총구를 들이대고 위협하거나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강간을 당했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수도 키이우 외곽에서 시신 4구를 발견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