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욕의 역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단의 땅 ‘영욕의 역사’… 743살 이 나무는 알고 있다 금단의 땅 ‘영욕의 역사’… 743살 이 나무는 알고 있다 [아무튼, 주말] 청와대 옛 본관터에 우뚝 고려 충렬왕때 태어난 주목 허윤희 기자 입력 2022.04.23 03:00 고려 충렬왕 때 태어나 수령 743살로 추정되는 주목.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오래된 터줏대감 나무다. /눌와 청와대 옛 본관 터에는 파란만장한 권력의 흥망을 오롯이 지켜본 나무 한 그루가 있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주목(朱木)이다. 고려 충렬왕 때 태어나 생물학적 나이가 무려 743살로 추정된다. 청와대가 고려 남경(南京)이던 시절부터 조선시대, 일제강점기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온갖 영욕의 역사를 지켜봤다. 대통령 경호처가 2019년 펴낸 ‘청와대의 나무와 풀꽃’에 의하면 “청와대에서 가장 오래된 터줏대감 나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