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간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혼합간장이 염산간장 섞은거라고?"…억울한 '간장 괴담' [중앙일보] 입력 2020.12.03 08:00 수정 2020.12.03 08:18 기자 배정원 기자 혼합간장 라벨의 뒷부분을 보면 산분해간장과 양조간장의 혼합 비율이 적혀있다. 배정원 기자 “왜 간장만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가요?” 정부가 간장 표기법을 바꾸겠다며 공표한 행정예고에 간장 제조업체가 반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국민의 알 권리를 이유로 혼합간장 상표 앞쪽에 ‘70% 산분해 간장’ 등 혼합 비율을 표기하도록 ‘식품 등의 표시 기준’을 개정했다. 계도 기간을 거쳐 시행하겠다고 행정 예고했지만, 간장제조 업계 반발이 워낙 커 시행할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지난 10월 국감에서 이의경 식약처장은 “최근 논란이 되는 간장 표기와 관련, 소비자와 학계·업계와 충분히 논의해 문제가 없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