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철수 "시장과 싸우는 文정권…세금 낼 사람 사라지고 있다" 입력2021.01.05 17:46 수정2021.01.05 18:00 지면A1 정계입문 10년차 안철수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는 정치권에서 ‘중도’의 상징이다. 거대 양당에 대한 유권자의 불신을 파고들어 정치권 입문 초기만 해도 참신함이라는 정치적 자산을 누렸다. 하지만 그는 아직 자신의 ‘새 정치’가 무엇인지 뚜렷한 비전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념적 지향이 없다는 정치적 모호성도 약점으로 여겨진다. 지난 4일 국회에서 만난 안 대표가 인터뷰 도중 가장 많이 내비친 건 한국 경제와 정치가 이대로 가선 안 된다는 절박감과 우려였다. 그는 “경제인들이 알게 모르게 기업을 팔고 외국으로 떠나고 있다”며 “세금 낼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