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복싱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윤덕의 新줌마병법] 아내가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다 [김윤덕의 新줌마병법] 아내가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다 다 늙어 복싱에 빠진 아내, ‘드루와 드루와’ 하며 잽을 날리기 시작했다 질 것 같은 상대 이기고, 이길 것 같은 상대에게 지는 게 복싱의 매력 불가능이란 나약한 자들의 핑계? 기초 체력이 받쳐줘야 훅도 날리는 법 김윤덕 주말뉴스부장 입력 2022.03.15 03:00 이 모든 사달의 원인은 빨간 장갑이었다. 깡마른 여자애가 빨간 권투 장갑을 끼고 저보다 덩치가 두 배나 큰 남자를 링 위에 메다꽂는 영상을 보고 중딩 딸아이 동공에 지진이 난 것이다. 아빠 봤지? 개멋있지? 그날로 집 반경 5킬로미터에 위치한 체육관을 수색하던 아이는 황금복싱인지 골든복싱인지 하는 이름의 권투 교실을 찾아냈고, 수학 학원은 빼먹을지언정 복싱 교실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