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식물의 집’은 어떻게 만드나? 등록 :2021-04-01 04:59수정 :2021-04-01 16:39 정원 식물 키우는 건 와인 공부와 비슷해 식물 뿌리 내릴 흙을 잘 고르는 게 중요 실내, 옥상 등 환경도 따져볼 만 대구에서 치과재료상을 운영하는 권순대씨의 베란다 정원. 사진 최이규 제공 정원을 보다 보면 식물을 키우는 건 커피나 와인 공부와 비슷하다고 느끼곤 한다. 에티오피아 시다모,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토스카나 키안티, 아르헨티나 말베크 등 사람들은 커피와 와인을 말할 때, 그것들이 태어난 고향을 거론하면서 맛을 표현한다. 몇몇 심각한 애호가들은 커피나무나 포도 덩굴이 자라는 지역을 다녀와서는 감동에 북받쳐 원산지의 극적인 경험을 묘사한다. ‘에게해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짭조름한 해풍과 사하라에서 불어오는 사막 모래의 꺼칠꺼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