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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늙어가면서 지켜야할 상식들... 늙어가면서 지켜야할 상식들... ♣. 과식을 삼가야 한다. 노인의 위장은 소화기능이 떨어지므로 과식하면 윗배까지 차 오른다. 이때 횡경막이 올라가 심장의 정상적인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음식을 소화시킬 때 대량의 혈액이 위장에 집중되므로 뇌와 심장에는 상대적으로 혈액이 줄어들어 심근경색이나 중풍을 일으키기 쉽다. ♣. 갑자기 고개를 돌리면 안 된다. 노인이 갑자기 고개를 돌리면 척추동맥이 목의 이동에 따라 압박을 받아 가늘어진다. 만약 척추동맥에 이상이 있다면 더욱 가늘어진다. 그리고 목의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뇌혈관이 마비된다. 이로 인해 뇌에 공급되는 혈액의 양이 감소되고 뇌혈관의 혈액순환도 떨어진다. 가벼운 경우에는 뇌의 혈액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서 생기는 현기증, 구역질, 구토, 착시, .. 더보기
“우리가 아는 ‘노인’이 아니다”…베이비붐 세대에서 읽는 희망 [서영아의 100세 카페] 서영아 기자 입력 2021-01-24 09:00수정 2021-01-24 12:29 은퇴야 어느 시대나 있게 마련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의 참화를 거친 뒤 등장한 베이비붐 세대의 존재감은 좀 각별하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베이비붐 세대가 2006~2007년을 기점으로 만 60세를 맞으면서 대거 은퇴 대열에 합류했다. 앨런 그린스펀이 2007년 낸 자서전에서 “세계가 은퇴 중”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다. 전후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던 이 두터운 인구 층이 무리지어 일선에서 퇴장하다보니 이들의 움직임에 따라 세상도 들썩이지 않을 수 없다. 워낙 숫자가 많으니 세대갈등 양상도 나타나곤 했다. 가령 참견이나 가르침을 주려 하는 기성세대에 대해 한국에서는 “꼰대”, 영미권에서는 “오케이, .. 더보기
노년에 찾아드는 단편(斷片) "인생 예순은 해(年)로 늙고, 일흔은 달(月)로 늙고, 여든은 날(日)로 늙고, 아흔은 때(時)마다 늙고, 백세가 되면 분(分)마다 늙는다" 고 말했다. 경남창원이 배출한 시인이며 한학자인 月下 金達鎭(1907-1989)의 글이다. 내 나이 여든이 되어보니 “밤새 안녕이란” 인사의 참 의미를 실감하게 되었다. 인간이란 창조주의 한갓 피조물에 지나지 아니하는 존재로 영웅호걸과 성현들이 밟고 간 그 길을 나도 따라가야 하는 숙명적일뿐이다. 인간이란 세상만사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도 그뜻을 깨닫는 길은 자신이 그런 환경에 처한후 인것 같다 인간은 젊은 날 패기가 넘칠 때는 세상에 모든 것이 자기 것이고 혹자는 영생할 것 처럼 행동하며 스스로 하늘에 이르렀다고 하여도 세상에 얄팎한 지식 가지고 자연의 노화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