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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남욱 “대장동 최종 결정권자는 이재명... 그 의사에 따라 다 이뤄져” 송원형 기자 입력 2022.12.02 17:34 대장동 사업에 천화동인 4호 소유주로 참여했던 남욱 변호사가 2일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의사에 따라 모든 것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남욱 변호사가 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뉴시스 전 정권 수사팀이 작년 11월 대장동 사건으로 남욱씨와 함께 기소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공소장에는 유씨가 남씨 등 대장동 민간업자에게 유리한 내용을 공모지침서 등에 반영해 민간업자들이 막대한 이익을 얻도록 주도한 것으로 나와 있다. 당시 성남시장으로서 대장동 사업 최종 결재자였던 이재명 대표의 역할은 유씨 공소장엔 나와있지 않는데.. 더보기
“남욱, 부동산 신탁사 인가 도와달라며 ‘대선 자금’ 보내”…檢, 청탁 정황 포착 송원형 기자 입력 2022.10.22 17:5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8억여원의 불법 대선 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인 검찰이 대장동 민간 사업자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가 경기 안양시 ‘군(軍) 탄약고 이전(移轉)’뿐만 아니라 부동산 신탁사 인가도 도와달라며 김 부원장에게 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뉴스1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남 변호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런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변호사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통해 김 부원장에게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금융당국의 부동산 신탁사 인가를 도와달라’는 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