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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춘추시대 청백리이자 정책의 달인, 한국 공직자를 꾸짖다 장박원 입력 : 2021.03.31 06:01 ▲ '부동산 부패 청산'을 위한 제7차 반부패정책협의회가 지난 29일 청와대에서 열렸다. '부동산 부패청산' 문구가 적힌 마스크를 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이충우 기자 [열국지로 보는 사람경영-61] 부동산 문제로 문재인정부와 공직 사회가 융단 폭격을 받고 있습니다. LH 땅 투기 의혹이 불씨를 키웠지만 근본 원인은 정책 실패에 있습니다. 현실과 시장의 원리를 무시하고 이념에 따라 정책을 집행한 것이 집값 급등이라는 역효과를 초래한 것이지요. 여기에 공직자들의 투기 의혹이 불거져 청렴성마저 의심을 받으면서 민심이 들끓고 있습니다. 만약 초장왕을 보좌하던 손숙오가 타임머신을 타고 지금의 한국을 방문한다면 이런 정치인과.. 더보기
[김형석 칼럼]정치인과 공직자는 ‘애국적 양심’ 잃지 말라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 입력 2020-12-18 03:00수정 2020-12-18 08:26 공유하기닫기 민생보다 정권 연장 집착하는 정부 사회 곳곳서 전례 없는 간섭 자행 反민주적 상황, 민주정치 포기한 듯 정의와 자유의 가치 사라지는 현실 우리 자신이 민주주의의 책임자다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벼농사를 짓는 사람은 논에 모를 심은 뒤에 때에 따라 수위를 살피며 적당히 비료를 준다. 얼마 후에는 벼 주변의 잡초를 제거해 준다. 그러면 벼는 스스로 자란다. 농부는 성장과 결실을 돕도록 살피면 된다. 자연 질서에 따른다. 필요 없이 벼를 건드리거나 뿌리 밑을 살피는 일은 물론 성장과 결실에 지장이 되는 일은 하지 않는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출발할 때부터 촛불혁명이라는 이해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