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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文, 원전 생태계 망쳐 놓고 임기 끝에 “원전 충분히 활용”이라니 [사설] 文, 원전 생태계 망쳐 놓고 임기 끝에 “원전 충분히 활용”이라니 조선일보 입력 2022.02.26 03:26 그래픽=송윤혜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회의’를 연 자리에서 “원전이 지속 운영되는 향후 60여 년 동안은 원전을 주력 기저 전원으로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면서 현재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신한울 1·2호기와 신고리 5·6호기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단계적 정상 가동을 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원전 가동률을 상향하고 건설 중인 원전의 완공을 서두르라는 주문은 모든 대통령이 마땅히 해야 할 지시다. 그런데 문 대통령의 경우는 다르다. 그는 임기 내내 집요한 탈원전 오기와 아집으로 일관했다. 여당 지도부 말도 듣지 않았다. EU를.. 더보기
101세 철학자 “文, 취임사와 정반대....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 101세 철학자 “文, 취임사와 정반대....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 김형석의 苦言 “언론중재법은 문재인 보호법, 교육·문화 하향평준화도 심각” 박돈규 기자 입력 2021.09.13 03:46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일제시대에 태어나 공산 치하에 살아보고 군사독재도 겪어본 사람으로서 지금 한국을 보면 전쟁의 폐허에서 60~70년 쌓아 올린 나라가 무너지는 기분”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약속한 나라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방향으로 나라를 이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11일 인천 집필실에서 만난 101세 철학자는 “나라 없이 산 우리 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나라가 있던 사람들과는 다른 애국심이 있다”며 “그 마음을 버릴 수 없어 이렇게 고언(苦言)을 한다”고 말했다. 이날.. 더보기
文, 농지투기 단속 말했지만… 본인 땅은 3억 상승 양산땅 대지형질 바꿔 이득… 처남은 그린벨트 47억 차익 조의준 기자 입력 2021.03.30 03:00 | 수정 2021.03.30 03:00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7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 '부동산 부패청산'이라고 인쇄된 마스크를 쓰고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농지 취득 심사를 강화하고, 개발 예정지에 묘목을 빼곡히 심어 보상금을 늘리는 적폐를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야당은 “전형적 유체이탈 화법 아니냐”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이 ‘영농 경력 11년’을 적어 지난해 4월 경남 양산시 지산리의 농지를 샀고, 이후 대지로 형질 변경을 통해 수억원대 차익을 거뒀기 때문이다. 또 문 대통령의 처남은 경기도 성남시 그린.. 더보기
文,사저 10억 중 과반이 '밭값'…강남·세종 중 靑참모 선택은? [중앙일보] 입력 2021.03.25 00:00 기자 강태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억 769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년 사이 1억 2764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1년 정기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퇴임 후 머물 양산 하북면 사저 부지를 매입하는데 10억 6400만원을 썼다. 기존 매곡동 사저와 부속 토지는 그대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사저 부지 매입은 예금으로 충당했다. 문 대통령의 예금은 6억 4576만원, 부인 김정숙 여사는 2억 9861만원이 줄었다. 합계 9억 4437만원으로, 토지 매입 비용과 비슷하다. 다만 전체 비용과 예금 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