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MZ 결혼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거해볼래요?” “탈북 가족 있는 男 선호” 변하는 北 MZ 결혼관 [북한 요지경] 정광성 기자 jgws89@chosun.com월간조선 입력 2023.01.21 13:50 북한에 이런 말이 있다. ‘남자는 나이 들수록 금값이지만, 여자는 어릴수록 금값이다.’ 과거 북한 남성들은 군(軍) 복무 이후 좋은 곳으로 직장을 배치(配置)받고 여기에 제대 후 대학교를 추천받거나 졸업해서 오면 누구나 원하는 일등 신랑감이다. 이런 이유로 남자는 ‘나이 들수록 금값’이라는 얘기다. 연인으로 보이는 북한 남녀가 손을 잡고 거리를 거닐고 있다. /사진=인터넷 화면 캡처 북한은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결혼 적령기가 여자 20~25세, 남자 27~30세 정도였다. 결혼 적령기 여성들은 25세만 되면 부모와 주변 지인들에게 ‘언제 결혼하느냐’는 질문 세례를 받는다. 북한 사회 통념상 25..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