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식량자급률 #녹차 #참깨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급 450만원 준대도 일할 사람이 없어요"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 한경제 기자안시욱 기자조봉민 기자 입력2023.03.07 14:41 수정2023.03.07 14:57 녹차밭 절반이 사라진 이유 “하동에서 녹차밭을 가진 농민들은 모두 60대 이상입니다. 1만6500㎡(5000평)이 안 되는 땅에서 재배해봐야 인건비, 비룟값 빼면 하루에 5만원밖에 못 벌어요. 생산을 포기하는 농민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녹차 농사 경력 20년인 농민 배재근 씨) 전국 주요 농산물 산지가 급격히 쪼그라들고 있다. 초고령화가 야기한 구조적 흐름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인건비 급등 등의 악재가 더해져 최근 1~2년 새 그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폭염, 가뭄 등 이상기후도 직격탄을 날렸다. 그 결과 녹차 같은 특용작물뿐 아니라 쌀(벼), 고추, 참깨 등 식탁 위에 올라가는 농작물들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