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 차례상 # 간소화 # 성균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동백서 전통예법 아니다" 성균관이 알린 추석 차례상 진실 중앙일보 입력 2022.09.05 15:25 업데이트 2022.09.05 15:34 백성호 기자 추석을 앞두고 유교 전통문화를 보존해 온 성균관이 차례상 간소화 방안을 내놓았다.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 최영갑 위원장은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명절만 되면 ‘명절 증후군’과 ‘남녀 차별’이란 용어가 난무했다. 심지어 명절 뒤끝에는 이혼율 증가로 나타나는 현상을 모두 우리 유교 때문이라는 죄를 뒤집어써야 했다”며 “유교의 중추 기구인 성균관은 이러한 사회 현상이 잘못된 의례 문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오랫동안 관행처럼 내려오던 예법을 바꾸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최 위원장은 “명절 차례는 조상을 사모하는 후손들의 정성이 담긴 의식인데, 이로 인해 고통을 받거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