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빚더미 # 가구 # 기준금리 인상 # 고위험 가구 # 취약차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빚더미 38만 가구…집 팔아도 못 갚는다 중앙일보 입력 2022.10.11 00:03 김연주 기자 구독 금융사에서 빚을 낸 38만 가구는 보유한 집을 팔아도 빚을 다 못 갚거나, 현재 소득의 40%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쏟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이 이어지면 이런 ‘고위험’ 대출자나 취약차주의 부실 위험은 더 커질 수 있다. 10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가계부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부채 고위험 가구는 모두 38만1000가구로 나타났다. 전체 금융부채 보유 가구 가운데 3.2% 수준이다. 고위험 가구의 금융부채는 전체 금융부채의 6.2%인 69조4000억원에 이른다.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한은은 처분가능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부담이 크고(총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