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현 산림청장 # 강릉산불 # 강풍 # 태풍 # 재난 # 임도 # 기후변화 # 산불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릉 불태풍 앞에서 비 오길 기도했다" 산림청장 작심 토로 중앙일보 입력 2023.04.13 05:00 업데이트 2023.04.13 09:24 정은혜 기자 구독 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오전 대전 서구 흑석동 기성중학교 운동장에 마련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대전·충청지역 산불 진화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지난 11일 강릉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 상황실에서 퇴근한 남성현 산림청장은 중앙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강풍 예보로 산림청 헬기가 못 뜬다는 가정 하에 작전을 펼치고 있었지만, 마음으로는 기상 상황이 변하길 기도했다”고 털어놨다. 산림청 특수진화대와 전국 소방서, 군 지원 병력까지 협동해 화마와 지상전에서 조금씩 우위를 점해가고 있었지만, 건조한 가운데 강풍이 계속 불면 인력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당시 오후 1시쯤에 온다던 비구름은 태백산맥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