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별미 # 이달의 수산물 # 2월 제철 음식 # 제주 방어 # 모슬포 방어 # 남당항 새조개 # 새조개 축제 # 홍성 새조개 # 간월도 굴 # 갯굴 # 어리굴젓 # 강릉 복어 # 밀복 # 참복 # 까치복 # 삼치회 #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직 맛볼 시간 남았다..."죽음과도 바꿀 맛" 겨울 바다 별미 중앙일보 입력 2023.02.16 05:00 업데이트 2023.02.16 09:52 손민호 기자 조선 임금 진상품이었던 어리굴젓은 충남 서산 간월도 바다에서 캔 굴로 만들어야 제맛이 난다. 간월도 굴은 갯벌에서 산다. 하여 물이 빠졌을 때 바쁘게 캐야 한다. 굴 캐는 일은 60대 이상 섬 여성들의 몫이다. 하루 7~8시간 허리 한 번 펼 새 없이 '조새'를 이용해 돌에 붙은 굴을 캔다. 중앙포토 바다는 겨울이 제일 맛있다. 이유가 있다. 우리가 즐겨 먹는 생선 중에 겨울이 제철인 생선이 많다. 여기에서 제철이란 생선이 산란기를 앞두고 살을 찌우고 기름이 많아진 때를 말한다. 제철은 아니지만 차가운 겨울 바다에서 살이 단단해지는 물고기도 있고, 날이 따뜻해지면 자취를 감추는 어패류도 있다. 하여 바다는 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