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비석은 1982년 전두환 전 대통령이 담양의 한 마을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으며, 이를 발견한 5월 단체가 비석을 수거해 참배객이 밟을 수 있도록 땅에 묻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치인에게는 비석 밟는 것이 하나의 의식처럼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시절인 21년 10월 22일에도 비석을 밟고 지나갔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으로 5월 17일 묘역 참배를 마친 뒤 기념 비석을 밟았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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