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대학교에서 장 건강 박사 학위를 취득한 메간 로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영양학과 연구원은 게실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30일(현지시간) 메간 로시 박사의 영국 데일리메일 칼럼에 따르면, 게실을 가진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다. 때문에 본인이 게실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지내다가 대장 내시경 등 건강 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게실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도 게실염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는데, 서구화된 식습관이 그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배우 곽도원 씨가 올 5월 게실염으로 고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곽 씨는 “코로나19에 합병증이 동반됐다”며 “게실염이라고 듣도 보도 못한 병에 걸렸다. 배가 아파서 죽을 것 같이 힘들다”고 호소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아침에 배변 촉진하는 습관 만드세요”
메간 로시 박사는 채소, 과일 등 섬유질을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고, 요가 등 운동과 금연을 하면 게실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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