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철 기자
- 승인 2022.01.10
[종합/정치]
▶대선에 안풍(安風)이 불면서 야권후보 단일화를 가정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42.3% vs 이재명 28.9%으로 安이 13.4%차이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남.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땐 尹34.4 % vs 이재명 33.6로 박빙임.
다자 대결에서는 李 34.1%, 尹 26.4%, 安 12.8%로 나타나면서 李·尹 지지율 격차는 연말 조사(29-30)당시 10.5%에서 7.7%줄어듬. (서든포스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마의 15%를 넘기며 야권단일화의 판이 깔리며 安·尹의 속내도 복잡해짐.
安은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여론조사 결과 李37.6%·尹25.2%·安15.1%으로 나타나면서 야권내 단일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安은 “정권교체 주역될 것”이라며 단일화 선 그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골프 인구를 겨냥한 대중 골프장 요금 인하 공약을 내놓음.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등 생활 밀착형 공약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보고 연이어 특정 계층을 타깃으로 한 공약을 이어가고 있음.
▶이재명 후보는 9일 공식 일정을 재개하며 지하철 타고 홍대거리로 이동하며 시민 소통에 나섰고 청년과 소상공인을 만남.
분양가 상한제의 민간 확대를 골자로 한 내 집 마련 공약을 내놓고, 분양 원가는 공개해서 집값 잡겠다는 공약을 냄.
▶더불어민주당이 안철수 후보가 뜨면서 야권단일화가 대선 주요 변수로 부상하자 김동연 새로운물결당 후보에게로 러브콜을 보냄.
이재명 대선 후보와의 ‘연대’를 통해 야권 단일화에 ‘맞불’을 놓을 수 있는 데다 중도층 외연 확장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9일 ‘이대남(20대 남성)’을 겨냥해 여가부 폐지에 이어 병사 봉급을 월 200만원으로 인상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음.
12월20일 육군 제3보병사단을 방문하면서 “병사 월급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한 데 이어, 올해(병장 월급 약 67만원 기준)보다 3배가량 인상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윤석열·이준석의 갈등 해소 이후 2030세대 유권자를 접촉 넓히며 청년층 공략을에 나섰지만 갈등의 ‘뇌관’은 여전하다는 분석.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문제에 대해 尹·李 입장이 정리된 것도 아니고,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 종로, 서초갑 등 재보궐 공천 문제가 수면 위로 오를 것이란 관측.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SNS상 발언으로 시작된 ‘멸공(滅共)’ 논란이 정치권으로 확산됨.
윤석열 후보가 8일 인스타그램에 이마트를 찾아 장 보는 사진을 올리며 #달걀 #파 #멸치 #콩 등 해시태그를 달은데 이어 나경원, 김진태, 최재형 등이 동참함.
▶홍준표 의원이 9일 윤석열 러브콜에 “뒤에서 돕겠다. 앞장서서 총대 메는 바보 짓을 안한다”며 선대본 합류 거부 의사를 밝힘.
洪은 전날 “(지지율) 추락 원인은 역량 부족과 가족 비리로 인한 ‘공정과 상식’의 상실 때문”이라며 “원인을 해소에 력해야지 ‘원팀’ 운운은 천부당만부당한 소리”라고 꼬집음.
[정부]
▶국민연금이 정기 주총을 앞두고 주주 대표소송을 제기할 기업 리스트 작성에 나서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시민사회 단체는 △이호진 전 태광 회장 횡령 및 조세 포탈 △현대제철·동국제강·한국철강·대한제강 담합 △CJ대한통운·한진 담합△두산건설·성신양회·한일홀딩스 담합 △은행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 판매 △은행·증권사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펀드 불완전 판매 등에 대해 주주 대표소송을 요구.
[경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최민정 SK하이닉스 팀장(사진)이 ‘CES 2022’를 통해 SK의 차세대 경영자로 데뷔.
崔는 7일 ‘SK하이닉스-GFT벤처스 이노베이션 나이트’에서 투자자와 스타트업 관계자 앞세서 “SK하이낙스가 반도체를 넘어선 회사가 될 것”이라는 주제로 연설함.
▶회삿돈 1980억원을 빼돌린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45)가 구속된 가운데 최규옥 회장 등 경영진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전망.
이씨 측은 “윗선의 지시에 따라 횡령금으로 구입한 금괴 일부를 회장에게 전달했다”며 조직적 횡령 가능성이 제기됐고, 회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상반된 주장함.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협력업체 근로자 감전사 관련 책임을 두달 회피하다가 여론 확산으로 뒤늦게 고개를 숙임.
지난해 11월 경기 여주시 신축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협력업체 화성전기 소속 근로자 김모(38)씨가 고압전류에 감전돼 숨진 지 두 달여 만의 첫 책임 인정이자 공식 사과임
[사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음.
檢은 2009년부터 3년간 도이치모터스가 주가 조작과 관련 어디까지 연루됐는지 들여다보겠다는 것으로, 金측은 주식전문가란 사람에게 거래를 맡겼을 뿐이라고 해명함.
▶'5조원대 다단계 사기 조희팔 뇌물‘ 징역 7년형을 받은 김광준 前서울고검 검사(61·사법연수원 20기)를 법무부가 가석방해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 의혹이 제기.
金은 曺측근 강모(60)에게 4억 받은 혐의로 7년형을 선고받고 2012.12. 구속돼 2019.12.이 만기 출소일인데 2019.5.10.가석방됨. 당시 金의 동기인 가석방심사위원장은 김오수 검찰총장임.
▶삼성전자가 최근 10여 년간 특허 분야 수장을 맡았던 안승호 전 삼성전자 IP센터장(부사장)으로부터 스마트폰 음성 인식 기술과 관련해 소송을 당함.
安은 2021.6. 설립한 특허법인 시너지IP은 美스테이텐의 의뢰를 받아 미국 텍사스 동부지법에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아메리카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함.
▶만취 상태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에게 ‘박치기’를 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소속 간부가 직위 해제됨.
A 경감은 7일 오후 6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한 식당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채로 운전을 하다 시민의 신고로 적발되어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관련 핵심 인물들의 첫 공판이 10일 시작됨.
법조계 안팎에서는 정영학 회계사를 제외한 주요 피고인들이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치열한 법정 공방이 이어질 전망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의 총파업이 14일째 이어지면서 설 택배 대란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음.
택배노조는 지난해 6월 도출한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
▶국내 승인되지 않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업체가 등장했다고 함.
업체는 미국 머크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이름을 붙인 약품 2종을 박스당 각각 11만원과 13만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함.
▶은행지점이나 ATM만 이용하는 고령층 창구족과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온라인족의 금융 비용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고 함.
'보통 한국인'의 금융 생활을 토대로 예금, 송금, 대출 등 7개 항목에서 오프라인 창구 이용과 온라인 서비스 활용 경우를 비교한 결과, 연간 최대 180만원 차이가 남.
▶남성 성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김영준의 1심 선고가 14일로 예정됨.
김씨는 2011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여성인 것처럼 속여 영상통화를 하는 방법으로 남성 아동·청소년 피해자 79명의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연예/스포츠]
▶BTS 뷔가 글로벌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전 세계 팔로워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음원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함.
'Christmas Tree'는 12월 28일 오전 5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OST 중 최단 500만 기록을 세웠고, 7일 한국 솔로 아티스트 OST 최단 1500만 스트리밍 돌파 기록도 추가함.
▶드라마 OST(Original soundtrack·주제가)가 ‘한류’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부상하고 있음.
<오징어게임><지옥><지리산><옷소매 붉은 끝등>등의 OST가 넷플릭스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K문화 콘텐츠로 ‘발견’된 것.
[국제]
▶미국 등 5개국이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를 논의하기 위해 유엔안전보상이사회 개최를 요구함.
2021. 9.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발사와 10월 SLBM 때도 안보리 소집을 요구해 회의가 열렸으나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추가 조치는 취하지 않음.
▶미국 뉴욕 한 아파트에서 다섯 차례에 걸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9명을 포함해 총 19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함.
9일(현지시간) 뉴욕 브롱크스 이스트 181번가에 있는 19층 건물에서 불이 나 대략 200명의 소방관이 현장에 출동함.
[기타]
▶한낮 서울 5도, 대전 7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등 전국이 3∼12도로 예보됨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 충북에서 ‘매우나쁨’,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대전, 세종, 충남, 전라, 경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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