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철 기자
- 승인 2022.01.07
[종합/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 조사결과 李38.5%vs尹34.2%(알앤써치) 李36%vs尹28%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코리아·한국)가 나옴.
양강 李↑•尹↓ 틈새에서 상승세를 보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지지 적합도에서 安43.5% vs 尹32.7%(알앤써치)를 기록하며 尹를 앞선 것으로 나타남.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는 마라톤 회의 끝에 첫 번째 혁신안으로 '동일 지역 3선 연임 초과 제한'을 내놓음.
당규를 개정해 같은 지역구에서 3번 연속으로 선출된 국회의원은 해당 지역구 공천 신청 자체를 하지 못 하게 하자는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우리 혁신 기업을 만나 규제 혁신 등으로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힘.
'깡통전세'로 불리는 전세 사기는 반사회적 범죄로 규정하고 "부동산 사기에는 강력한 처벌과 예방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기획부동산 근절을 공약으로 내세움..
▶선대위 인선•이준석 퇴진 문제로 극한 내홍을 겪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밤 극적 화해를 하며 불안한 출발.
윤핵관(윤석열핵심관계자) 논란이 해결이 안된데다 당 대표의 권한인 당무 우선권 충돌 가능성, 3.9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과 6월 지방선거 공천권이 또 다른 뇌관이 될 것이라는 분석임
▶윤석열 대선 후보는 아침 일찍 출근길 시민 인사에 나서며 ‘새출발’을 알리고, 1기 신도시 5곳에 10만 호를 공급하는 신도시 재개발 공약도 발표함.
尹은 서울의 목동, 송파, 노원 등 재건축 수요가 높은 지역의 표심을 노려 재권축 ‘안전진단(구조안전성50%→30%, 주거환경 15%→30%)’규제를 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윤석열 후보의 청년 간담회 스피커폰 참석 논란과 관련 선대본 청년보좌직들의 쓴소리에 尹이 사과함.
청년보좌직들은 尹에게 “신지예도 품으면서 이준석은 왜 버리냐”,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을 버려라”, “행사에 지각하지 마라”는 쓴소리를 쏟아냄.
▶김종인 前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尹과 결별 이튿날인 6일 “尹 행동에 조심해야 한다”며 준비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메시지 실수를 더 해서는 안된다고 장외 조언함.
선대위 개편 과정에서 소통 부재했고, 인선 과정에 ‘패싱’된 점을 밝혔고, ‘윤핵관’ 권성동•윤한홍 의원 등이 밖에서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지적함.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지지율이 12%대까지 상승하면서 존재감이 드러내면서 야권 연대•단일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음.
윤석열 후보가 이준석 갈동, 본인•처가 리스크 등으로 지지율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에 따른 '깜짝' 반등인지, 아니면 추격전에 확실한 시동이 걸린 것인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림
▶북한이 5일 동해상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속도가 마하 5 이상인 극초음속미사일로 평양에서 서울 1분이면 타격이 가능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킴.
北이 극초음속미사일 시험 발사에 나선 것은 지난해 9월28일 ‘화성-8형’에 이어 두번째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불참을 이유로 ‘대남•대미 무력 시위’라는 시각에는 선을 그음.
[정부]
▶’검찰의 꽃’ 검사장(대검찰청 검사급) 승진 인사에 친 정부 성향 박은정(50•29기)•진재선(48•30기)•차순길(52•31기) 등이 거론되며 보인인사라는 비판나옴.
2021. 6. 11.자로 구자현 검찰국장, 예세민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포함해 사법연수원 27기 1명, 28기 5명 및 29기 4명 등 10명을 대거 승진시킨 바 있음.
▶정부가 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상속주택은 최대 3년 간 종부세 합산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함.
부모의 사망 등으로 갑작스럽게 주택을 물려 받게 돼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할 경우 상속개시일(사망일)로부터 최대 3년간 종부세 세율 적용 시 주택수에서 상속주택을 제외함.
▶전해철 행안부 장관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난지원금과 관련 재정 여력이 허락한다면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말함.
全은 “전 국민이 피해를 받은 상황”이라며 “국민 일부를 배제할 경우 지급 기준과 관련 늘 경계에 있는 사람이 있다. 이의제기로 지급이 늦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말함.
▶안경덕 노동부 장관이 한국전력공사의 하청업체 직원의 감전 사망 사고와 관련 “중대재해법 시행된 처벌한다”고 공개 경고함.
한전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가 47명으로, 하청업체(46명)노동자들이 한전 소속 직원(1명)에 비해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고 있음.
▶권익위는 공직자가 자신의 지위와 권한을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는 저녀취업 청탁•기부금 강요 등을 근절하는 ‘2022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
권익위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공공기관의 투명한 채용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취지”라고 설명.
[경제]
▶롯데케미칼이 바나듐 이온 배터리 제조업체 스탠다드에너지에 650억원을 투자해 지분 약 15%를 인수해 2대 주주에 오름.
카이스트와 미국 MIT 연구진이 2013년 설립한 스탠다드에너지는 전해액으로 물을 사용해 발화 위험이 없는 차세대 배터리인 바나듐 배터리 특허 기술을 갖고 있음.
▶CJ대한통운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파업에 나선 택배 노조가 6일 서울 중구 CJ본사 앞에서 4차 결의대회를 열고 단식 시위에 들어감.
노조는 회사가 택배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해 인상된 택배 요금 대부분을 회사 이익으로 돌리면서도 과로사 원인으로 지목된 당일 배송과 주6일제 근무는 여전히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국내 컨설팅 기업 T-Plus(티플러스)컨설팅을 인수해 EY-파르테논으로 통합함.
변동범 T-Plus대표가 부분장을 맡고, 최소영 대표는 자문역을 맡아 EY- 파르테논을 이끌어 나갈 전망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폭력·선동' 등의 이유로 삭제된 뒤 시스템 오류로 확인돼 하루 만에 복구됨.
5일 삭제됐던 정 부회장의 글은 숙취해소제 사진과 함께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 멸공"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임.
[사회]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개명 전 김명신)씨가 수원여대에 제출한 대안공간 루프의 경력증명서 발급책임자 徐 전 대표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며 "근무년도는 저희가 쓴 게 아니다"라고 말함.
金의 루프 경력증명서에 적힌 근무기간과 큐레이터 경력이 모두 허위라는 사실을 발급책임자가 처음 인정함.
▶김건희 씨의 석사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숙명여대가 검증에 착수한 가운데 당시 학교에는 학위 취소 근거 조항이 없어 학위를 잃게 될 지는 미지수.
JTBC의 검증결과 석사 논문의 표절률은 42%로, 단순한 인용이 아닌 핵심적인 내용을 통째로 베낀 사실이 드러남.
▶회삿돈 1880억 횡령한 혐의로 체포된 오스템임플란트 이모 전 재무담당 직원은 범행에 최규옥 회장의 지시가 있었고 금괴 절반을 회장에게 건넸다고 주장해 일파만파.
은행들은 채권부실화 위험을 떠안게 되면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신용등급 재평가 논의에 착수했고, 하나은행 등은 주가 하락우려에 오스템임픔란트가 편입된 펀드 판매를 중단하는 등 진화에 나섬.
▶경찰청 국수본은 출범 1년간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부터 부패 범죄까지 28회 특별단속을 벌여 19만363명을 검거하고 8929명을 구속시킴.
보이스피싱 조직 ‘김미영 팀장’ 검거를 비롯해 불법 대부업 등 서민생활 침해사범11만3359명을 검거해 7964억원의 범죄수익을 보존함.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간집<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로세로연구소)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름
박 전 대통령이 신년 특사로 풀려나기 직전인 지난달 30일 공개된 이 책은 朴이 감옥에서 쓴 편지를 모은 책임.
▶’정치자금법 위반’ 강인규(67) 전남 나주시장의 아들과 측근 정모 씨에 대해 법원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함.
강씨와 정씨는 정치자금을 부당한 용도로 지출하고 지방선거가 열린 2018년 설 명절을 앞두고 선거구민 등에게 1억4000만원 상당의 홍삼 선물을 돌리거나 이에 관여함.
▶신변보호를 받던 헤어진 여친 집을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6)에게 여친 개인정보를 제공한 흥신소 업자 2명이 검찰에 넘겨짐.
이석준에게 50만원을 받고 정보 의뢰를 받은 A씨가 B씨와 C씨에게 일종의 하청 방식으로 의뢰했고, 둘은 또 다른 흥신소 업자 D씨에게 의뢰해 정보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짐.
▶경기도 평택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소방관 세 명이 변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함.
지난해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1명이 숨진 지 불과 반년 만에 비슷한 참사가 되풀이되면서 안전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임.
▶6일 오후 식당과 카페 등 영업 시설에서 손님들의 QR코드 인증에 사용하는 시설용 전자출입명부가 작동하지 않아 혼란과 불편이 빚어짐..
방역 당국은 방역패스 효과가 확실히 크다면서도, 유행 상황이 호전되면 완화할 뜻을 내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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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의 중학교 옥상 변전실에서 전기공사 작업 중이던 40대 정 모 씨가 감전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음.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의 올림픽 출전은 결국 법원에서 가려질 전망.
4년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한 코치와 나눈 문자메시지가 알려지면서 동료 비방 이유로 빙상연맹에서 2개월 징계를 받고 올림픽 출전 길이 막히자 법원에 징계 효력 정지 소송을 냄.
▶경로당을 돌며 노인들에게 안마를 해주겠다며 접근해 현금이나 지갑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힘.
충남 아산의 한 경로당을 찾은 남성 A씨는 말벗이 그리운 노인들만을 대상으로 “대학생인데 안 실습 나왔다”고 속여 접근해 쌈짓돈을 훔침.
[연예/스포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오정어게임(황동혁 감독)>으로 미국 골든글로브 남여주연상에 오른 배우 이정재가 시상식 불참을 결정.
골든글로브가 인종•성차별•재정 등 부패 스캔들 때문에 방송사와 헐리웃 스타들이 보이콧에 나섰고,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을 출품하지 않은 것이 李의 불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국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각 나라에서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음.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구축한 국제 통계 사이트에 따르면, 4일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가 261만 명으로 집계됨
[기타]
▶한낮 서울 4도, 춘천 3도, 강릉 9도, 대전 6도, 대구 9도, 광주 8도, 부산 11도 , 제주 11도가 예보됨.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경기, 인천, 세종 등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으로 주말 밤에는 중서부 지역에 약한 비 또는 눈 소식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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