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철 기자
- 승인 2022.01.03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코로나19대응•복지 확대 정책 등으로 긍정 44.7%•부정 50.64%를 기록함.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
정권안정 33.7%•정권교체37.1%를 기록하며 한달 새 정권심판론이 약해졌고, 후보교체론(53.6%)은 민주당 보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더 높게 나타남.
▶與野가 새해 벽두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공식화함
대선을 두 달여 앞두고 있고 본 예산이 의결된 때가 불과 한 달만에 추경 협의에 들어가자 ‘대선 앞 돈 풀기’라는 비판이 나왔고, 정부도 매표 논란을 의식, 추경 편성에 부정적임.
▶與野 후보들이 1일 부산과 인천의 민생 현장을 찾아 대선 필승 의지를 다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부산신항을 방문해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했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인천신항을 찾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근로자를 격려함.
▶이재명(39.3% 더불어민주당)의 상승, 윤석열(27.3% 국민의힘)의 하락과 함께 안철수(8.1% 국민의당)의 상승으로 야권의 대선구도가 꿈틀거리고 있음. (KBS-한국리서치)
安에 지지율 두 자릿수에 육박하면서 존재감이 커지고 야권 내부에서는 ‘안철수 고사론’ 대신 ‘야권 단일화’ 얘기가 나오면서 ‘야권단일화’가 양강구도로 대선 정국에 주요 변수로 급부상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새해 첫 공식 일정을 부산에서 시작하며 ‘경제 성장’을 앞세운 ‘정책 리더십’을 강조하고 나섬.
민주당 선대위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는 격차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며 고무된 분위기지만, 내부적으로는 긴장감을 유지하며 돌발 악재를 예의주시하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과거 고려대 미디어대학원에 지원할 때 ‘에이치테크롤러지 부사장’이라는 허위 이력을 기재했다고 의혹을 제기.
민주당은 金의 허위 수상경력에 대한 국민의힘의 해명도 거짓말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에, 국민의힘은 “김씨가 부사장으로 일했던 건 사실”이라고 반박함..
▶이재명 대선 후보 주변에서 측근 및 친인척 자녀를 '특혜채용'했다는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이 "내로남불 끝판왕"이라고 맹공.
2011. 성남 산업진흥원은 지원자 68명 중에 선대본부장 출신 김인섭의 아들과 성남시인수위원 출신 최모의 아들 두 명을 채용시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행정 서비스에 AI 기술을 가미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축하겠다며 새해부터 정책 행보에 힘을 쏟음.
선거대책위원회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직접 후보의 메시지 관리를 맡기로 하면서 재정비에 들어감.
▶보수진영 원로 정치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선후보를 향해 “기대가 실망으로, 아니 절망으로 바뀌고 있다”라며 “말은 하는데 메시지가 없다”라고 지적.
金은 “정책 되돌아봐라.어투‧행동‧인사법도 모두 바꿔야 한다. 제도든 정책이든 예산이든 국민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설계하고 공약해야 한다.”라고 조언.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2일 온라인 청년 플랫폼’청년의꿈’을 통해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관련해 "위기다. 비상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
그는 "탄핵 대선 때는 4%의 지지율로 시작해 24%로 마감했다"며 "윤 후보의 추락이 탄핵대선 때 지지율로 내려가고 있다"고 지적함.
▶박근혜 전 대통령이 2월 초 대중 앞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대선에서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전망.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朴은) 정치적으로 굉장히 단수가 높은 분이라서 고도의 정치 메시지를 낼 것”이라며 朴사면에 대한 윤석열 후보의 대응이 적절치 않았다고 지적함.
[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설 연휴 기간을 이용해 다시 해외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짐.
최근 전반적인 전략 수정의 필요성이 제기된 중국이나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유럽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G20 발리 정상회의에 대비한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하며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에 승부수를 던짐.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등 국제정상회의에 의전 차량을 제공하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본 만큼 올해 G20 발리 정상회의를 통해 동남아시아 공략의 포문을 열 것으로 보임
▶위성호(63·현 흥국생명 부회장) 전 신한카드 대표이사가 계열사 임원 등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신입 사원 8명을 특혜 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2016~2017년 신한카드 신입 사원 채용 과정에서 계열사 임원 등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청탁 대상자들이 불합격권임에도 서류 전형을 통과시키고 1·2차 면접 전형 점수를 조작해 합격시킴.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 참여를 위한 단독 협상에 나섬.
원전 수출에서 조 단위가 넘는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2008년 UAE 바라카 원전 이후 처음으로 원전 계약 성사 땐 현대건설과 두산중공업이 시공에 나설 것으로 전망.
▶국내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들은 2022년 투자법으로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 악재에도 주식비중 유지와 해외 주식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조언.
1분기 코스피 2900~3199 전망하며 피그아웃(고점 통과)우려를 벗어난 반도체·메타버스가 주도株가 될 것이고 2차전지는 조정 가능성 높다고 분석전망.
[사회]
▶’대장동 개발 의혹 핵심’ 정진상 前 성남시 정책실장이 검찰이 이번 주 소환돼 조사받을 방침.
鄭은 대장동 사업이 본격화하기 전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상의 사퇴를 압박한 배후로 거론됐고, 9월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이 검찰 압수수색을 받기 전 통화한 인물로 윗선 수사의 핵심고리로 지목됨.
▶’대장동 개발 의혹’ 유동규(53·구속기소) 前 성남도개공 본부장의 휴대폰에서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및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과 통화한 기록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
檢警은 兪의 휴대폰 포렌식을 통해 催와 朴과 檢 압수수색 일주일 전부터 하루 전까지 두세 차례에 걸쳐 수십분 동안 통화한 것으로 확인.
▶서울대가 교내 교수들이 금융 관련 벤처기업의 임·직원을 겸임할 수 없도록 인사 규칙을 강화함.
창업 활성화 명분으로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산학연 협력기술기업 등에 한해 임직원 겸직을 허용해 왔지만 '서울대 교수 타이틀'이 투자자의 합리적 판단을 저해한다는 우려에 금지키로 한 것.
▶’무더기 합격’세무사 시험 수험생들이 고용노동부와 시험을 주관한 산업인력공단 등에 집단 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일반 수험생만 치른 ‘세법학 1부’ 과목에서 유독 어려웠던 4번 문항의 경우 현직 세무사들이 이용하는 유료 회원제 실무 사이트에 게재된 사례를 숫자만 바꿔 인용한 것으로 확인됨.
▶법원이 사내 성추행 가해자를 징계하라는 고용노동부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머니투데이에 과태료 부과를 정식 결정함.
2016년 입사한 기자 A씨는 2018년 직속 상사 강모 미래연구소 소장의 성추행 가해 사실을 회사에 알렸고, A씨를 부사장이 근무 층으로 변경한 뒤 외부 취재를 금지하고 출퇴근·점심식가 출입 보고를 지시했고, 혁신전략팀 연구원으로 변경함.
▶새해 첫날인 1일 강원도 동부전선 최전방 비무장지대에서 민간인 1명이 뚜벅이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함.
민간인이 최전방 철책을 넘어서 비무장지대로 들어갔고 군사분계선 철책까지 넘은 뒤 북한으로 가는 모습이 CCTV 등 감시장비에 포착됐지만 군 당국은 3시간 가까이 몰랐음.
▶3일부터 2차 접종이 끝난 뒤 6개월이 지난 방역패스는 사용할 수 없음.
일주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0일부터는 유효하지 않은 방역패스로 다중시설을 몰래 이용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고 함.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유입된 지 한 달 만에 누적 감염자 수가 1207명을 기록하는 등 급속 확산세임.
이 같은 전파 속도라면 다음달 중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만취 상태에서 직원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스포츠센터 대표가 자수하기 약 7시간 전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가 철수한 것으로 확인.
31일 오전 2시10분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폭행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이 출동했으나 A씨가“그런 신고를 한 적 없다”고 말을 바꾸자 바닥에 누워있는 B씨 상태만 확인하고 철수함.
▶KFC의 국내 1호점인 종로점(종로2가 경인빌딩)이 38년 만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결국 문을 닫음.
1984년 4월 처음 문을 연 KFC 종로점은 국내 1호점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큰 관심을 받았고 개점 당시 신문에 실렸고 tvN의 드라마<응답하라>시리즈에 등장함.
▶경기 고양시는 지난달 31일 지하 기둥 파손과 지반 침하로 붕괴 위험이 제기된 마두역 인근 상가 건물에 대해 건물사용제한 명령을 내리고 정밀진단검사에 착수.
고양시는 기둥 파손·지반침하 신고 직후 지하 2∼3층에 지지대 55개를 설치하는 등 긴급 보강공사를 진행했고, 위험에 대비위해 진동과 기울기를 측정하는 센서 15개(지하 3층 12개, 지하 2층 3개)와 기둥이 파손된 지하 3층에 CCTV를 설치함.
▶서민들을 노리는 로또번호 추천 사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그럴듯한 말로 포장해 유료 상품 서비스에 가입시키고 피해자들의 항의와 환불 요구에는 모르쇠임.
[연예/스포츠]
▶가수 안다(본명 원민지•31)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출발.
안은 2012년 노래<말고>를 통해 데뷔했고 <S대를 갔을텐데>등의 노래를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아옴.
▶12월 방탄소년단(BTS) 뷔의 생일을 맞아 전세계 곳곳에서 서포트가 넘쳐나며 글로벌 대축제의 장이 펼쳐짐.
유럽 영국, 헝가리, 스페인 등에서 뷔의 생일광고가 LED 스크린에 걸림.
[국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접경 지대에 병력을 증강 배치하면서 유럽 대륙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이번 사태가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지 외교적 수단을 통해 해결될지 지구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미·중 패권 경쟁 속에 올해 중국은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더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
중국은 종전선언 지지 입장을 유지하는 동시에 북한과의 관계도 밀착할 것으로 예상됨.
[기타]
▶한낮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1도, 대관령 -3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9도가 예상됨.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는 저녁 9시부터 내일(4일) 새벽 사이 눈소식이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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