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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월요일 발표 확진 5817명 역대 최다… 중대본 “비상상황 올 수도”

월요일 발표 확진 5817명 역대 최다… 중대본 “비상상황 올 수도”

입력 2021.12.13 09:48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581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월요일(6일) 4324명 대비 1493명 증가한 것이다.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이다. 요일 구분없이 역대 수치로도 여섯번째로 많았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783명, 해외유입은 34명이다.

사망자는 40명이 늘어 누적 4293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876명으로 전날보다 18명 줄었지만 엿새째 800명대이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기존의 대응 여력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비상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사망자 급증이나 봉쇄 등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한 검사·격리·치료,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백신접종과 방역패스가 차질없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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