末歲(말세)로 가는 아수라국
내 나이 80, 이 나이 먹도록 참 선거도 많이
해봤지만 이런 선거는 첨 본다.
내가 너무 오랜 산 탓인가, 아니면 말세로 가는 세태인가, 머리통이 어질어질 희미하다.
갖은 못된질로 전과 4범에다가, 나랏일 다스리는 수령이
세상에 자기 마누라 두고 애로 여배우와 1년 반 동안 不倫(불륜)하고,
그것도 모자라 마약범이라고 뒤집어 쒸웠다는 작자가, 집권당 대통령 후보 1위로 올라오는 꼴은 내 여태까지 살면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다.
이 여배우가 얼마나 한이 맺혔으면 스스로 "내가 저 인간 말종과 1년반이나 살았었다"고 탄식 하겠나!
남들은 숨기려는데도 그 女優(여우)가 실토까지 하는걸 보면, 저 후보가 그녀한테 얼마나 잔인하게 했길래 저럴까도 싶다.
아니 불륜 이바구만 나와도 남 보기 민망해서 쥐 구멍이라도 들어가 숨어 살 건데,
체통 염통도 다 떼어내 어디다 버렸는가,
焉敢生心(언감생심), 와! 대통령 되겠다고라... 대단하다, 잘났어 정말!
겸손 양심 염치 체면은 적어도 동방예의지국만이 내세울 수 있는 표상이요 자랑거리인 상징인데,
그런 것 다 개돼지에게 던져버린 인간이 대통령 되어 세계 앞에 선다면
온세상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웃음거리 밖에 더 되겠는가.
'형님과 형수는 감히 부모대'라고, 못 배워먹어도 우리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가정교육 받고 자랐다.
다 같은 안동 출신 사람이라고, 禮(예)의 고장 안동에 가서 버젓히 갓, 도포 두루고 제례하는 모양새는,
에라이, 마치 돼지가 두루마기 두른 꼬라지와 무엇이 다른고.
형님이 아무리 미워도 형은 형님이고, 형수는 형수다.
천륜을 어긴 짐승만도 못한놈, 대통령이 아니라 천벌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녹취록에 "이 십8 Yoen A, 니가 나온 10 Goo mung...."이 뭐냐! .... 이 개돼지 짐승만도 못한 천벌받을 놈아!
옮길려니 내가 치가 떨려 차마 더는 옮길 수가 없구나.
이런 인간을 대통령으로 뽑는다면, 나는 더이상 험한꼴 당하기 싫어 차라리 어디 물불에나 빠져 죽을 란다. 이젠 살 만큼 살아온 나이다. 오! 부처님 하나님요!
그것 뿐이랴,
법원에서, 빨갱이로 판정난 '동부연합'과 동거동낙하고, 북한을 치겨세우고, 중국 공산당을 흠모하는 사람이 그것도 여당 대통령후보 1순위 오른걸, 차마 내 조상과 호국영령 앞에 나아가 어떻게 굽어 살펴 주옵사 할 수 있단말인가!
예산을 펑펑 써가면서 선거운동하는 사람도 처음봤지만, 국민세금 공짜로 뿌려 유권자 인심 얻고 시장되고,
도지사 되는것도 내 머리 털나고 처음봤다.
게다가 전과 4범에다 대장동 복마전의 최고 정점에 선 범죄 혐의자가 간도 크게 대통령 되겠다는 것도 처음 봤다. 오지랍이 오대양 바다보다 더 넓구나!
내가 너무 오래 살아 못볼 것을 보았다면, 당장 내 기꺼히 저 종로 종각에 머리라도 박아 자진할련다.
대통령되겠다는 사람이 중국에 아부한다고,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북한 미사일 방어용 사드배치를 철회하겠다"고까지 한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이런 사람을 대통령 만들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또 도대체 무엇인가?
오직 무능 부패한 정권 연장 기득권에만 눈귀가 멀어 실성이라도 했단 말인가!
또 그런 이 나라는 정상인가, 아수라국인가?
그럴리야 만무하지만
만에 하나 이런 인간이 이번 대선에서 최종 대통령으로 뽑힌다면,
천륜을 무시한 죄로 하늘이 이 나라에 벼락이라도 내리 칠 것이리라.
대장동 사건은 국개의원, 대법원, 검경찰, 시장, 도지사, 변호사, 회계사, 공무원, 기자
악마들이 결탁, 짜고 치는 아수라 복마전이 됐다.
이로써 특히 대한민국 법조계와 지식인 사회의 대들보는 완전히 썩어 문들어져 내려 앉았다.
온통 천지가 쇼 미 더 머니(Show me the money)다.
법무부는 더이상 설 자리를 잃었다. 문을 닫고 일대 대혁파해야 한다.
대장동 아수라 악마들의 복마전이, 눈 하나 깜박이지 않고 줄곧 내리 단군이래 최대의 치적이 되더니,
한 순간에 국민의힘 치적으로 뒤바뀌고,
애초에 지극히 아우를 위해, 그 형님이 극구 만류하던 유동규를, 자기가 가는 곳곳마다 데리고 다니며
자기 동급의 차관급 자리에까지 앉혀,
족친형의 핏줄보다 더 찐한 도원결의 형제가 된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 유동규를 하루 아침에, 먼~나라 말직 사원쯤으로 가차없이 내동댕이쳐 버려,
오직 지존만을 위해 온몸을 던진 유동규를 감방에서 비눈물을 흘리게 하였다.
좌파정부에 은전을 입은 극히 일부의 검경은 정권의 시녀가 되었고,
법전에 쓰여진 삼권분립의 한 축인 사법무부는 정부의 侍從(시종)이 되어 그 기능을 상실하였다.
무식하고 무능한 좌파 떨거지 토목 범죄 혐의자가 어따 대고 '부패한 토목세력' 운운하는가, 그럴 자격이 정말 있다고 보는가?
가당찮은 가소로운지고!
그들은 국가건설 토목 사업에 돌덩이 하나라도 얹기는 커녕, 경부고속도로 '토목건설' 현장 앞에 드러 누워 훼방까지 놓던 위인의 후예 떨거지들 아니었던가!
똑바로 말해 박정희와 정주영, 이명박같은 '토목세력'이 있어 세계10대경제대국 반열에 오르지 않았던가.
조국의 장래를 위해 어디서 박정희 닮은 이를 수소문할 것이며, 어디서 미국의 영원한 지폐 1달러의 상징인 조지 워싱턴을 수입해 올 것인가.
생각 할수록 참담하고 답이 없어 답답하다.
아~무심한 부처님 하나님이시여!
부디 이나라 이국토를 구하여 주옵소서!
옮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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