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1차 수퍼위크' 과반 압승…강원서도 55.9%

[속보] 이재명 '1차 수퍼위크' 과반 압승…강원서도 55.9%

중앙일보

입력 2021.09.12 18:06

업데이트 2021.09.12 18:23

한영혜 기자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권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정견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2일 경선레이스 ‘1차 슈퍼위크’에서 과반 득표로 압승, 본선 직행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발표된 국민·일반당원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51.09%를 얻어 과반수를 넘기며 1위에 올랐다.

이낙연 전 대표는 31.45%로 2위를 유지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1.67%), 정세균 전 국무총리(4.03%), 박용진 의원(1.16%), 김두관 의원(0.60%) 순이었다.

이 지사는 이날 함께 발표된 강원 지역 순회경선에서도 득표율 55.36%를 기록, 대전·충남(54.81%) 및 세종·충북(54.54%), 대구·경북(51.12%)에 이어 4연속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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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