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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8.19.(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8.19

[종합/정치]

▶與野1대1 양자대결에서 ‘이재명(44.7%)vs윤석열(35.3%)’ ‘이낙연(40.7%)vs윤석열(38.3%)로 나타남.(MBC여론조사)

후보를 특정하지 않고 어느 진영 후보가 당선돼야 하느냐는 질의에 여권(41.9%)vs야권(45.8%)로 나타나 정권교체의 열망은 깊은데 대선주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 딜레마에 빠짐.

▶이재명 경기지사가 ‘보은인사’‘지사찬스’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 리스크로 고민이 깊어짐.

黃이 이낙연에 ‘일본 총리’라는 발언 등 금도를 벗어난 발언에 정세균·김두관 등 대선 주자들이 나서 내정 철회 요구에 이재명은 30일 예정된 道의회 청문회 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힘.

▶더불어민주당 親文이 이재명의 기본소득 비판을 시작으로 이낙연 전 대표와 대담회를 열며 보조를 맞추며 ‘반이재명 전선’ 구축을 본격화.

특정후보 지지를 유보해 온 親文은 기본소득을 ‘국가 정책으로는 위험하다’는 공개토론회를 기점으로 이낙연 쪽으로 무게추를 옮기고 있다는 분석임.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야당과 언론단체의 강력 반발에도 불구하고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강행 처리에 돌입.

열린민주당과 손잡고 국회 문체관광위를 사실상 무력화시킨 민주당은 19일 언론중재법을 통과시킨 뒤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임.

▶국민의힘 이준석·윤석열의 ‘기습입당·대선 주자 봉사활동·토론회’갈등에 원희룡이 ‘통화녹음·폭로전’으로 가세하면서 黨內 주도권 싸움이 심화되고 있음.

‘尹 곧 정리’발언은 李·尹갈등 연장 선상으로 尹측은 李가 ‘공정한 경선 관리’를 내세우지만 尹 견제 목적 있다고 보고 있고, 반면 李는 尹측의 일부 당내 세력에 ‘흔들기’라고 보고 있음.

▶국민의힘 원희룡이 이준석에 연일 날을 세운 독설은 李 취임 이후 입지가 좁아진 黨內 상황서 운신 폭을 넓히고 외연 확장하려는 시도라는 분석.

元은 12강→8강까진 무난하지만 8강→4강 문턱을 넘기 위해 보수진영 소장파로서 존재감을 살려 黨內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李와의 전쟁’을 치르는 것이라는 분석.

▶이준석 대표가 취임 두 달 만에 윤석열·원희룡 간에 대립각으로 리더십 위기에 빠지자 PK 중진들이 ‘李의 우군’으로 전면에 나서 눈길.

경선준비위원장 서병수(부산진갑)의원이 선봉에 서서 “黨內 권력투쟁에 몰두하지 말라”며 ‘李 지키기’에 나섬.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행주산성 대첩문 앞에서 1997년과 2007년에 이은 세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

許는 당선되면 18세 이상 국민에게 긴급생계지원금 1억원을 지급하고 매월 국가배당금 150만원도 주고, 결혼 땐 1억원과 주택자금 2억원을, 출산하면 1인당 5천만원을 공약함

[정부]

▶서울시가 여의도 한강변 일대 스카이라인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모습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한강변 첫 아파트 동을 15층 이하로 짓도록 하는 기준부터 폐지.

이 규제 때문에 용적률 상한이 높아져도 제대로 활용할 수 없거나 한강 조망을 가리는 건축물을 유도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서울시가 수용함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가계부채 안정을 위해 대출 규제를 더욱 강화할 방침.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를 앞당겨 시행하고, 1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슨한 2금융권의 DSR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함.

▶정부가 AZ 잔여 백신 접종 가능 연령을 기존 50대 이상에서 30대 이상으로 낮추자 예상과 달리 외부 활동을 갈망하는 30~40대 예약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어제(17일) 하루동안 AZ 잔여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1만1651명이었다"며 "이중 40대가 6760명, 30대가 3246명으로 30~49세가 85.9%"라고 밝힘

[경제]

▶광복절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공판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

이 부회장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도 기소돼 있어 다음 달 첫 재판을 앞두고 있음.

▶삼성그룹이 삼성자동차를 출범시킨 지 26년 만에 완성차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뗄 계획.

삼성은 삼성카드가 보유 중인 르노삼성차 지분 19.9%를 모두 매각하기로 하고, 삼성증권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함.

▶두산인프라코어가 中國 현지서 건설장비를 판매하는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의 재무적 투자자(FI)들이 보유한 지분 20%(3,050억 원)에 매입함.

2011,에 FI는 DICC 지분 20%(3,800억 원)를 인수하면서 IPO를 조건으로 제시했지만, 中 건설경기 악화로 IPO와 동반매도권 행사도 무산되면서 2015.에 소송이 제기됨.

▶당근마켓이 굿워터·소프트뱅크·카카오벤처스 등서 1789억원을 투자받는 과정에서 기업가치 3조 원을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에 등극.

당근마켓은 투자 유치 과정에서 기업가치 3조원을 인정받았고,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을 말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인정받음.

▶GS그룹 계열사 GS글로벌(20%)과 GS에너지(10%)는 수익성 악화로 매년 적자를 내던 미국 오클라호마 육상 유전 지분(30%)을 전량 매각함.

오클라호마 북부에 위치한 네마하 광구는 전체 면적은 약 170㎢ 규모로 탐사자원량은 약 1억BOE(석유환산배럴)이지만 실적은 신통치 않아 매년 적자를 기록함.

[사회]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과 관련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배임교사죄를 물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림.

수사 과정에서 청와대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립각을 세우며 결과적으로 총장직 사퇴의 한 원인이 됐던 월성원전 평가조작 수사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전망.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조직원 중 구속되지 않은 손모(47)에 대한 구속영장이 “종전 기각 결정을 변경해야 할 사정이 없다”며 또 기각됨.

이미 구속된 충북동지회 3명과 손씨는 2017년부터 최근까지 北문화교류국으로부터 지령을 받고 국가기밀 탐지와 수집, 정치권 침투와 지하조직 확대 등을 수행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일탈 행위는 땅 투기뿐만이 아니라 성희롱 등 각종비위로 점철되어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옴.

올해 7월까지 7명이 땅 투기, 성희롱 등 각종 비위 행위로 최고수위 징계인 파면 조치를 당한 것으로 파악됨.

▶송병기(59)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 혐의로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宋은 울산시 교통건설국장 재적하던 2014.12. 울산 북구 신천동 땅 437㎡(132평)를 아내와 함께 매입한 뒤, 경제부시장 재직하던 2019. 12. 되팔아 3억6000만원의 시세 차익을 거둠.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딸 유섬나 씨가 증여세 153억원 부과와 관련 남대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부과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승소.

남대구세무서는 2014. 유 씨가 부친에게 상속받은 재산의 한도에서 증여세 납부 의무를 승계한다며 153억원에 달하는 귀속 증여세를 부과함.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잠수함 탈출 훈련을 받던 20대 장교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함.

수심 7미터 아래에서 급부상하다 폐가 손상된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 훈련을 통제하는 교관이 다섯 명이나 있었는데도 사고를 막지 못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 8일 만에 다시 2천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정부가 내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는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조치가 또 연장될 것으로 전망.

▶서울시는 경찰과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강남구에서 유흥시설 집합금지 고시를 위반하고 영업한 업소 2곳의 업주와 손님 등 133명을 적발함.

역삼동의 A유흥주점은 영업을 하지 않는 것처럼 위장해 뒷문으로 손님을 받았고, 논현동의 B 업소는 허가 없이 여종업원을 불법 고용해 야간에 유흥주점 영업을 하다가 적발됨.

▶코로나 4차 대유행에 모두가 일상과 자유를 버리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단속을 피하려고 아침 9시부터 술판을 벌인 34명이 붙잡힘.

이들은 무전기에 CCTV까지 동원해 바깥 상황을 체크해가며 단속을 피했지만, 인근 주민의 신고로 결국 꼬리가 밟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90%를 넘어선 깡통 빌라가 서울에서 속출하고 있어 보증금 날릴 수 있어 주의가 요망.

상반기 서울 신축빌라 실거래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27%가 깡통전세로 강서구가 83%에 달했고 도봉구와 금천구가 뒤를 이음.

▶인터넷 방송에서 지적장애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BJ 땡초가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음.

인터넷 방송 과정에서 지적장애를 앓는 20대 여성을 강제로 추행하고, 아무런 대가를 제공하지 않고 방송에 출연시켜 시청자들로부터 '별풍선'을 받는 등 이득을 얻은 혐의로 기소됨.

▶日본미쓰비시중공업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국내 기업의 현금을 압류함.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실제로 배상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옴.

[연예/스포츠]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공황 및 심리적인 불안 장애 등 건강상의 문제로 또 한 번 활동을 중단.

JYP는 "아티스트의 건강이 가장 중요한 이슈인 만큼, 보다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적절한 조치라 판단하게 됐다"고 밝힘.

[국제]

▶미국이 이르면 9월 20일(이하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할 전망.

미 보건당국자들은 18일 모든 미국인들이 화이지,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완료 8개월 뒤부터 백신 예방률을 높여주는 부스터샷을 맞도록 하겠다고 밝힘.

▶탈레반 2인자 압둘 가니 바라다르(53·추정)가 17일(현지시간) 20년 만에 아프칸에 입성하면서 탈레반 정부 구성이 속도를 낼 전망.

실용주의자 전략가인 바라다르가 입국함에 따라 탈레반의 새 통치 체제가 곧 발표될 것으로 보임.

▶탈레반이 아프칸 수도 카불까지 장악하자 현금을 챙겨 국외로 도피했던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前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에 머무는 것으로 확인.

문화인류학자 출신인 가니는 세계은행에서 근무한 뒤 아프간 재무부 장관을 거쳐 2014년 대통령에 선출됨.

▶아프칸에서 美軍이 철수후 탈레반이 재집력하면서 참혹한 폭정과 인권 유린이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됨.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가리는 부르카를 입지 않고 거리에 나선 여성이 총살을 당했고, 아프간을 떠나려 공항 근처에서 대기하던 여성과 아이들은 채찍질에 쓰러짐.

[기타]

▶한낮 서울 31도, 강릉 26도, 대전 30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울산 28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보.

내륙 곳곳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고, 강원 영동 중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엔 15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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