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실을 방문한 반가운 손님 매미
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에 반가운 손님 매미가 나의 난실을 찾아왔어요.
연륜만이 흘러 갔지 시련으로 버티어 온 나의 난실은 크게 볼 것이 없단다
이제 찾아줄 난우들도 살아져 가버리고
외롭게 하루하루 버티며 생활하는 나에게 난우들을 대신해서 너가 찾아왔구나.
고맙고도 고맙다.
사랑스러운 매미야.!
이 더위가 물러가면 너 또한 살아져버리게 되겠지
살아있는 생명체들은 언제 란 없고 이 시간만이 존재 한단다.
너는 그것이 슬프서 하늘을 향해 밤을 세워 노래 불렀나보다.
매미야 오늘도 목소리 높여 한껏 너의 한맺힌 노래 불어다오
나만이라도 너의 노래소리 밤새 들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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