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생명력을 높이는 천연차 발명왕… 오리나무로 세계최초 특허품 만들다
㈜그래미 남종현 회장
문미영 객원기자
입력 2021.07.25 17:12
남종현 회장은 자연에서 온 재료의 약리 효과에 주목한 대표적인 대한민국 발명가로 철탑산업훈장·금탑산업훈장·세계발명왕상 등 세계 10대 발명전을 석권했다. /주식회사 그래미 제공
예로부터 선조들이 차(茶)를 즐긴 가장 큰 이유는 건강에 유익(有益)하기 때문이다. 차는 단순한 기호 음료가 아니라 약(藥)으로 사용됐다. 더불어 차는 정신을 맑게 하며, 풍류와 정신 수련 도구로써도 큰 사랑을 받았다.
조선 시대 문관 이목(李穆)은 ‘다부(茶賦)’에서 “차의 육덕(六德)은 오래 살게 하며 병을 낫게 한다, 기운을 맑게 하고 마음을 편하게 한다, 신선 같게 하며 예의를 갖추게 한다”고 전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은 ‘차의 맛은 쓰고 차지만, 독이 없고 모든 발병을 막는다’고 설명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차나무의 성질은 조금 차고 그 맛은 달고 쓰면서 독이 없는 식물이라고 서술했다.
현대에도 차를 이용해 질병을 막고 인간의 삶까지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주식회사 그래미의 남종현 회장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남 회장은 차와 나무 등 자연에서 온 재료의 약리(藥理)와 효과에 주목한 대표적인 대한민국 발명가이다. 철탑산업훈장·금탑산업훈장·세계발명왕상 등 세계 10대 발명전을 석권했다. 남 회장은 초목(草木)·산야초 등으로 ‘천연 차’를 연구·발명해 인간의 생명력까지 높이고 있다.
◇오리나무, 화기를 진정시키는 효력으로 술의 독성이 완화
오리나무는 맛이 쓰고 떫으며 성질은 서늘하다. 열은 내리고 독은 푸는 작용으로 유명하다. 특히 술독(毒)을 푸는 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리나무로 술을 담그면 술이 물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다. 술은 화기(火氣)를 품지만, 오리나무는 화기를 진정시키는 효력이 있어서 술의 독성이 완화되기 때문이다.
오리나무는 간염·간경화·지방간 등 갖가지 간 질환 치료에 효과가 뛰어난 약목(藥木)이지만, 처음부터 이 효능이 알려졌던 것은 아니다.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었지만, 고서(古書)에 언급되지 않아 쓰임에 주목한 사람들이 드물었다. 최근 들어서 일부 과학자의 연구를 통해 오리나무 껍질에는 탄닌(tannin)·타락세롤(taraxerol)·베를린산(berlin acid)이 들어 있고 열매에는 탄닌, 잎에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인 하이페로사이드(hyperoside) 성분이 풍부하다고 밝혀졌다. 이 성분들이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는 효과를 낸다.
남 회장은 누구보다 먼저 오리나무의 약리와 효과에 주목했다. 오리나무 약효를 오래 연구한 끝에 상품화된 것이 바로 숙취해소 음료 여명808(1998년 출시)이다. 여명808은 ‘숙취해소용천연차’로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도 최초의 발명특허품이다.
◇”발명가로서 몸에 좋은 차를 만들어 내겠다.”
“오장육부(五臟六腑)에서 병이 발생한다. 차 역시 초목의 종류에 따라 분류되므로 차의 성질을 오장육부 코드와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체질에 맞는 차를 마셔야 한다.”
남 회장은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질병은 의사도 고치지 못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밥이 보약’이며 다음이 ‘약차’라고 믿는다. 자연의 힘으로 자란 산야초로 만든 차를 마심으로써 건강까지 유지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남 회장이 천연 차 발명에 매진하는 이유이다.
‘21세기 현대인을 위한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히는 여명808은 남 회장의 대표적인 성과물 중 하나이다. 여명808은 간 기능 보호와 숙취 해소에 효험이 있는 오리나무·마가목·갈근(칡뿌리)·대추 등 건강에 좋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천연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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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808은 한국표준협회 선정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17년 연속 1위와 가치공로상 수상, 대한민국 로하스 12년 연속 인증, 국가브랜드 12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13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14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14년 연속 수상 등 소비자가 선정하는 각종 시상에서 10년 이상 1위에 선정되는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명1004는 여명808의 효능과 원료를 배가(倍加)한 ‘강력’ 숙취해소음료이다. 여명1004는 건강과 음주 사이에서 고민하는 직장인, 직업적으로 술을 마셔야 하는 비즈니스맨 사이에서 ‘음주 전후 필수품’으로 주목받으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호흡기 질환, 천연차로 잠재운다
코로나19에 찌는 듯한 불볕더위까지 겹쳤다. 가족들의 면역력 관리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참조은겨 그랑프리737(발명 명칭: 코로나바이러스 질환의 예방·개선에 효과가 있는 조성물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출원번호 10-2020-0027724)은 호흡기 증상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원료와 최적의 배합비, 그리고 특허기술까지 동원해 만들었다. 코로나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미세먼지·황사·매연·흡연 등으로 인한 호흡기 질병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참조은겨 그랑프리737은 이진용 경희대 한방병원 원장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계절 독감·A형 독감·B형 독감 등 특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와 더불어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에 크게 도움을 주는 것’도 확인했다.
남종현 주식회사 그래미 회장은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인정받아 적십자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발명의 미래를 책임지겠다”
남 회장은 “21세기를 넘어 22세기까지도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발명뿐”이라는 신념으로 발명 산업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남 회장 역시 젊은 시절 발명가의 삶이 얼마나 힘들고 고된지 경험한 바 있다. 이에 후배 발명가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대평남종현발명문화대상’을 제정했다.
대평남종현발명문화대상은 201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발명가로 활동하며 제품까지 출시하고 있는 기업인 중심으로 발명 공적을 심사해 시상한다. 더불어 남 회장은 “기업의 이윤은 반드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전국재해구호재단 희망브릿지, 최일도 목사가 운영하는 다일복지재단 등 사회복지단체에 꾸준히 기부하는 이유이다.
남 회장은 “발명가로서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생명 연장의 꿈을 실현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발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남 회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발명가의 노력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행복을 누릴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산수(傘壽·8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화상·아토피·암·고지혈증 치료제 발명에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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